어차피 2,3일 후면 다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기다리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예상해봅니다.
제 예상팀은 바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류현진 포스팅 때부터 강정호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한국선수 포스팅에 비딩해왔던 팀입니다.
물론 애매한 금액을 써내서 계속 물먹었지만 포스팅에 대한 관심은 높습니다. 홈구장이 워낙 우타자에게 극악인게 마음에 걸리지만 그만큼 이 팀은 우타거포에 목말라 있습니다.
우타빅뱃에 대한 목마름으로 이전과는 달리 이번엔 제대로 비딩한거죠.
팀성향도 그렇고 진짜 클리블랜드라면 무조건 주전자리는 확보했다고 봅니다. 시즌 초에 헤매더라도 계속 기회보장해줄 거고 팀상황도 컨텐더로 달리자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충분히 기다려줄만하죠.
박병호를 가장 많이 관찰했던 샌디에이고가 있지만 못지않게 관심을 가져온 클리블랜드가 박병호 포스팅 입찰에 성공한 미스터리 팀이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