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후 복귀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현진(28, LA 다저스)에 대해 한 통계분석프로그램은 그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격한 하락세는 없겠지만 2016년은 조정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미 저명 통계분석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티머’는 최근 류현진의 2016년 성적 예상으로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0.8을 예상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류현진은 2년간 28승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으며 2년 통산 WAR은 7.5였다. 이와 비교하면 다소간의 하락세를 예상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