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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8 23:09
[잡담] 아직 실망은 이릅니다.
 글쓴이 : profe
조회 : 598  

  오늘 기대를 하긴 했지만 솔직히 이기거나 지거나 별로 긴장은 안 된 경기를 봤습니다.

요즘 일본프로야구에 별 관심이 없어선지 생소한 투스들이 나오는데 그 오타니란 투수는

어린친구가 160을 오르 내리는 강속구를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 다음에 나온 오타니보다 더 나은 투수라는 모리타니? 그 투수도 인상적이기는 한데

솔직한 감정은 만약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다면 그다지 인상적이지도 못 칠 투수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첫경기라는 긴장감도 있고, 무엇보다 일본땅에서 한 경기라서 인지

일본 귀신이 장난을 친 초반 그 어이 없는 실수와 에러와 일본측의 행운이 겹쳐서 나온

2실점으로 인해서 우리 팀 긴장이 풀려버린 원인이 컸다고 봅니다.

초반 그런 2실점이 나오면 이기기 힘들겠습니다.

즉 이번 첫 경기는 해설은 일본의 농간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국제전에서 특히나

일본이 한국팀 상대로 가진 트라우마라면 당연한 행동들일 것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잘 첬으면 되는 거죠. 즉 후속타를 못 친 것이 문제란 것이고

그게 선수들이 긴장을 떨치지 못한 더구나 거기에 이상하게 흘러가는 경기장 분위기

즉 일본귀신의 장난같은 그런 것이겠지만

이런 첫 경기가 대표팀에게는 약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약을 먹고도 결과가 별로라면 솔직히 선수들 정신력이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프로팀 선수들 경력 빵빵한 선수들이 정신력 운운하는 건 솔직히 웃기는 일이죠.

그냥 재미있는 경기를 봤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프로 국가대항전은 솔직히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고, 미국 최고의 프로 선발팀이 한국팀에 작살이 날 수도 있는

그런 단지 일주일 간 심심한 데 좋은 볼거리다 이런 생각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우선 무료니까요. ^^

잘해서 우승도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무슨 정신력 운운은 에러라고 보고요.

이 경기에서 잘해서 몸값 했다.  그런 것이 프로근성이라고 보는 겁니다.

즉 정신력이 아니라 당연히 프로로서 실력과 근성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대호, 박병호, 손아섭, 이런 MLB운운 하는 선수들은 걸맞는 실격을

국제전에서 보여줘야 겠죠.

 다만 강민호 선수는 오늘 좀 실망입니다. 그 경기 망친 단초가 바로

포수 블로킹에서 나왔는데. 물론 그 정도 실 수야 김광현이 잘 했으면 넘어갈 수 있는데

여러모로 아쉽다고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그저 한 경기일 뿐이고

솔까말 전패로 짐사고 온다고 해도 뭐 별일이 있는 비중있는 시합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이겨서 그 리벤지란 것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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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링 15-11-08 23:17
   
그렇긴한데요.. 투수진 차이거 너무심해요.. 갭이랄까요 ..

중간계투 150 빵빵던지는데 한국은 140... 

물론 구속이 다가아니지만 구속은 필수요소이기도 하거든요.. ..

그렇다고 류현진이후 선발이 있는것도아니고... 눈물나네요
     
profe 15-11-08 23:21
   
일본의 야구 인프라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버프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그런 선수가 나오기 힘든 인프라인 것이 맞고요.
대한민국이 괜히 거품 긴 나라인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인프라에서 그나 그 정도  성적이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민족이 정말 우수한 혈통을 가진 선택된 인종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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