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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9 16:37
[KBO] 단순히 일본이 고교팀 숫자가 많으니까 어쩌고하는거는 그냥 핑계아닌가요?
 글쓴이 : 천원짜리딱
조회 : 1,286  

걔네는 90년대부터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서 고시엔 참가에 의미를 두는 수준인 학생들이 상당수인반면

우리나라 운동부는 아직까지도 엘리트체육이잖음 중학교때부터 수업빼먹고 하루종일 운동하고 

체계자체가 다른데 단순 팀 숫자들이밀면서 일본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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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15-11-09 16:43
   
우리나라가 왜 e스포츠 강국인지 생각해보세요...모든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를 꿈꿔서 그렇게 된 줄 아시나...

축구로 따지면 집, 학교, 학원 옆에 유스클럽, 축구교실, 그냥 공차고 뛰어놀수 있는 잔디구장이 즐비하고...

각 가정마다 정식경기가 가능한 수준의 축구장이 한두개씩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이게 인프라의 힘이죠...^^;;
     
천원짜리딱 15-11-09 16:49
   
네네 현재도 답없는데 미래는 더 답없네요ㅋㅋ
아라라랄랑 15-11-09 17:00
   
결국 경제력인가
스포츠저변이란 것도 삶의 여유가 있어야 수요도 생기는것 아니겠어요?
게다가 공부잘하는것 이외에는 미래가 암담한 세상이니 너도나도 공부에만 몰입하고
스포츠는 엘리트화로 갈수밖에없고요
이런대회를 일본이 주최하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레 국력의 차이네요
둥근나이테 15-11-09 17:01
   
핑계가 아니라 팩트 아닌가요? 오오타니 같은 애들은 정말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데 걔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야구공 만져보도 못하고 다른 뭔가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수 있지 않을까요? 농구나 축구는 공하고 같이 놀 몇 몇만 있으면 되니 기회가 많지만 야구는 스포츠 특성상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죠. 키가 크니 아마 농구 하란 소리는 많이 들어봤을 듯.
나이든미키 15-11-09 17:05
   
오타니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아마 평범한 대학생일수도 있죠 뭐;;
썩소 15-11-09 17:05
   
문화죠 . 문화 .
동네마다 잔디축구장 없더라도 학교운동장 놀이터에서 축구를 즐겼죠 .
학교 쉬는 시간마다 축구했고 체육시간 대부분 축구만 했죠 . 군대에서 축구 직장에서 행사때 축구
축구문화가 존재하니까 동네에 잔디면이 없더라도 학원팀숫자가 일본보다 적더라도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최소조건은 된다 이말입니다 .
그리고 월드컵이후 유소년 축구에 투자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죠 .
썩소 15-11-09 17:20
   
그러나 야구는 다르죠 .
크보가 한국최고의 인기스포츠이고 한국 스포츠방송이 올인수준으로 프로야구가 타 종목과 비교조차되지않을 정도로 탑이고 스포츠관련 뉴스도 야구가 도배하는 수준이지만

아쉽겠도 한국 야구는 눈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의 진전이 없습니다. 물론 동호회 숫자는 제법되지만 야구동호회인들은 야구장이 아닌 곳에선 야구를 안하죠 .
학교운동장에서도 하지않는 야구를 야구장이 동네마다 있을 리가 만무한데 한국야구인들은 무조건 야구장만
외치고 있습니다. 수요가 없는데 공급할 리가 없죠 .
  그 종목의 스포츠강국이 될려면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 동네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우수한 선수를 발굴 하는건 힘든 일이죠 .
그리고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학원팀숫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매년은 아니지만 3~5년마다 대형 투수들이 나와는데 류현진이후 사라진 이유는 경기장부족이 아닌 학원야구팀의 육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  비리라던가 돈문제 기타 문제가 분명이 있었겁니다 .

야구인들은 한국 야구의 치부에 대해 개혁을 할 생각을 해야지 오로지
정부에서 경기장 짓는데만 신경쓰더군요 .

어제도 화를 냈지만 일부 팬분에게
지는게 당연하다 는데 당연히 지는 게임인데 경기 왜 합니까 ?
무침 15-11-09 17:21
   
일본에서는 운동에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는 애들이 최우선으로 하려고 하는 종목이 바로 야구에요.
그중에서 거르고 걸러 나온 게 지금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고요.

우리나라같으면?? 운동에 소질있는 애들이 공부하려고 하지 굳이 운동하려고 안해요.
그리고 운동을 한다쳐도 축구, 야구, 농구, 여러가지로 갈라집니다.

당연히 인재풀에서 큰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썩소 15-11-09 17:27
   
제가 할말은 님이 먼저 하셨네요
     
썩소 15-11-09 17:29
   
답은 알고 있죠. 인프라인프라 . 매년 일본에 패배하면 인프라 이야기
그게 벌써 2~30년이 되었네요 .
그 세월동안 학원팀 숫자는 변화가 없죠 . 한국아마야구 환경은 그대로이죠 .

즉 변명만 하고 개선을 하지않는건 야구인들의 의지박약의 문제죠 .
왜 경기장부족이 문제입니까 ? ??
          
이토 15-11-09 18:07
   
의지박약의 문제가 아니라

그닥 필요성을 못느껴서겠죠 ㅋ
썩소 15-11-09 17:23
   
그리고 야구에 재능이 있는 놈은 축구에도 재능이 있다 !!
전 이말 전적으로 동감해요 .

뺏기지 마세요 .
160 던질 수 있는 애들은 지금 축구유소년 클럽에서 축구 할수도 있습니다 .
인구가 얼마안되고 체격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불리한 신체조건에서 그나마  재능있는 아이들을 축구에 뺐기고 있다고 생각은 안드세요 ?
     
천원짜리딱 15-11-09 17:43
   
축구인프라도 J리그>K리그임

님말대로면 축구에 뺏긴게아니라 그냥 인적자원자체가 일본>한국인거임
          
썩소 15-11-09 17:52
   
그럼 설명을 해보세요 .
프로야구 원년부터 류현진까지 3~5년마다 대형 투수들이 나왔습니다 .
이건 일본의 인프라와 상관없는 이야기이죠 .
한국 야구 인프라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크게 보면 큰 변화가 없는데 

왜 류현진 이후 나오지 않는거죠 ?
공부때문이고  160던질 재능이 있는 꼬마가  먼저 유소년 축구클럽부터 찾는것도 한 이유겠죠 .
               
천원짜리딱 15-11-09 18:08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이 세대가 박찬호 키드들이라서 그 세대에 한꺼번에 쏟아져나온거고

그전에 국제대회에서 먹힐만한 대형투수가 누가있었는데요?

기껏해야 마이너에서 빌빌대던 봉중근 김선우 서재응같은 미미한 투수들아님?

사실 김광현 윤석민 이런 투수들도 베이징 한번 잘던지고 그 뒤론 미미한건 마찬가지고

박찬호계보를 잇는건 류현진밖에없음  3~5년이 아니라 10년주기로 하나씩 나오는거임
                    
썩소 15-11-09 18:45
   
이분과는 대화가 안되네

역대급 투수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죠 .
대형투수라 하는것은
토종에이스를 일컫는 말입니다 .

우리에겐 님 말씀대로 박찬호 계보잇는 그런 투수1명보다
 프로구단의 토종에이스 10명이 더 중요하죠 .
어차피 토종에이스들이 자주 출현하면 그중에서 에이스 오브에이스가 나오는것이니까요 .
아마야구가 튼튼하다는 이야기이니까요 .

대형투수라고 하니까 역대급 투수라고 생각하신것같은데
;;;;;;;;;;;
저 실수네요
소리없이 15-11-09 17:58
   
본문글이 사실이면,  일본과 더 차이날수 밖에요. 우리도 맨날 천날 생활스프츠, 학원 스포츠 엘리트화 탈피하자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변 못 이깁니다. 이건 죽었다 깨어도 못 이겨요. 미국만 봐도 말이죠. 스포츠 재능 있는 애들 치고 야구 농구 풋볼 안 접해본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 인구가 접하다 보니 재능에 적합한 종목을 선택하죠.  게다가 여긴 공부도 병행하기 때문에... 그야 말로 스포츠에 재능 있는 아이가 스포츠를 안할 이유가 없죠.  아니 재능이 있는지 없는 잘 모르는 경우도 스포츠를 안 시킬 이유가 없는거죠. 그리고 어느 종목에 더 적합한 재능일까? 이것도 그냥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종목 변경도 가능하고 때로는 2~3개의 클럽 활동도 하고요. 그러니 재능이 잠자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리고 재능이 없는 아이들이 스포츠에 지박령이 될 필요도 없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릴때 가령 축구를 시켜본다? 아닙니다. 그냥 인생을 걸어야해요. 이건 쉽게 선택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학교까지 야구 한번 시켜 볼까? 재능 있으면 야구 계속 시켜야지?  재능 없으면 그냥 공부시키고...  이게 될까요? 안 됩니다.  재능이 있건 없건 한번 하면 다른 선택지가 없죠. 그러다 보니 재능 없는 아이들로 이루어진 야구부가 계속 존재하게 되고 이게 대학입시의 비리로 연결되고 결국 악순환이죠. 몇몇분들은 학교에서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엘리트 스포츠하면 그 분야에 발전을 이룰꺼라는 단세포적 생각을 하시네요.

 엘리트스포츠의 패해죠. 첫번째 재능있는 아이들이 스포츠에 입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재능이란게 스카우터처럼  혹은 게임의 스탯처럼 수치화 되는것도 아니고요.  측량하기 애매한 이 재능을 가지고 일단 스포츠에 입문하게 되면 다른길이 거의 없어요. 단적으로 원래 공부에 재능 있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핸드볼을 고등학교까지 했는데, 재능의 부재로 학창시절에 핸드볼을 포기하게 되면 인생 꼬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운동시키는건 사실 굉장한 모험인 구조죠.  반대로 한번 시작하면 그 재능이 바닥이라도 끝까지 가는거고요.

 둘째, 스포츠 재능이라고 뭉떵그려서 표현 했지만, 어릴때 키가 커서 농구를 했는데 사실은 야구에 재능이 있었다... 이것도 엘리츠교육의 패해입니다. 농구입문하면 또 그걸로 끝이에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야구부 농구부 활동 같이 인정 안해 줍니다.  한국의 농구부는 실업처럼 운영되요. 올인하죠.

 물론 인프라도 중요합니다만 저변은 못 이깁니다. 대표적인 사례의 국가가 도미니카입니다. 그 중미쪽은 야구를 할말한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나라들이죠. 인프가 개판입니다. 야구공 없어서 만들어 쓰고, 글러브 없어서 집에서 천으로 대충 엮은걸로 아이들이 야구하는 곳이에요. 하지만 우수한 선수가 쏟아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전국민이 야구를 하기 때문이에요.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인프라가 매우 좋은 국가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국민이 축구를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축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축구를 안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요. 그러다보니 재능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거기서 또 발전을 이루는거고요.

 저변은 절대 못 이깁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은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이죠. 바꾸어 말하면 저변은 넓고 깊으면 재능있는 사람이 다 걸려들거든요.
아미 15-11-09 18:02
   
물론 인프라가 좋으면 좋은선수들이 많이 나오겠죠.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인맥, 돈입니다. 즉, 인맥없고 돈 없는놈은 시도했다가 좌절하죠.
초딩 아들놈 취미로 리틀야구 시켰다가 좀더 체계적으로 한번 운동시켜보자 했는데 뭔놈의 돈을 요구하는지 나참 더러워서.
아라미스 15-11-09 18:06
   
한국이 왜 E 스포츠 강국일까요 ㅋㅋ 국민전체의 관심도, 게임하는 인구 인프라 모든게 앞서서 그럼..
일본이 한국보다 야구에 관해선 모두 앞섭니다 야구 역사도 더 깊고..
일본은 1930년대에 프로 창설햇죠.. 한국보다 야구인구도 압도적
드래곤쥐 15-11-09 18:25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야구를 누가함 ?
넌내게모욕 15-11-09 19:54
   
야구 보는건 쉬워도 직접 접할 기회가 우리나라에선 힘든건 사실이죠 뭘
인프라딸리는게 사실인데 뭔 자꾸 변명이니 어쩌니 ㅋ
야구좀 보셨으면 알겠지만
도루저지 거진 포기한 포수, 그렇다고 타격이 좋은것도 아닌데 계속 쓰는거 모르시나
이런 식이 팀들 대부분에서 다 있는 일임
알지만 뭐 1~2년에 바꿀수있는 해결책도 없고
사실상 그동안 일본한테 비빈게 진짜 선수들이 잘한거죠
요즘 점차 바꾸고 있어요 고교팜제도 부분적으로 부활시켰고
계속 적으로 고민해서 고쳐나가겠죠
글고 질게 뻔한데 경기를 왜하냐?
디질거 뻔한데 왜 사심?
차피 진다고 국제대회 안나가면 계속 쳐질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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