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가 아니라 팩트 아닌가요? 오오타니 같은 애들은 정말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데 걔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야구공 만져보도 못하고 다른 뭔가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수 있지 않을까요? 농구나 축구는 공하고 같이 놀 몇 몇만 있으면 되니 기회가 많지만 야구는 스포츠 특성상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죠. 키가 크니 아마 농구 하란 소리는 많이 들어봤을 듯.
문화죠 . 문화 .
동네마다 잔디축구장 없더라도 학교운동장 놀이터에서 축구를 즐겼죠 .
학교 쉬는 시간마다 축구했고 체육시간 대부분 축구만 했죠 . 군대에서 축구 직장에서 행사때 축구
축구문화가 존재하니까 동네에 잔디면이 없더라도 학원팀숫자가 일본보다 적더라도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최소조건은 된다 이말입니다 .
그리고 월드컵이후 유소년 축구에 투자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죠 .
그러나 야구는 다르죠 .
크보가 한국최고의 인기스포츠이고 한국 스포츠방송이 올인수준으로 프로야구가 타 종목과 비교조차되지않을 정도로 탑이고 스포츠관련 뉴스도 야구가 도배하는 수준이지만
아쉽겠도 한국 야구는 눈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의 진전이 없습니다. 물론 동호회 숫자는 제법되지만 야구동호회인들은 야구장이 아닌 곳에선 야구를 안하죠 .
학교운동장에서도 하지않는 야구를 야구장이 동네마다 있을 리가 만무한데 한국야구인들은 무조건 야구장만
외치고 있습니다. 수요가 없는데 공급할 리가 없죠 .
그 종목의 스포츠강국이 될려면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 동네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우수한 선수를 발굴 하는건 힘든 일이죠 .
그리고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학원팀숫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매년은 아니지만 3~5년마다 대형 투수들이 나와는데 류현진이후 사라진 이유는 경기장부족이 아닌 학원야구팀의 육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 비리라던가 돈문제 기타 문제가 분명이 있었겁니다 .
야구인들은 한국 야구의 치부에 대해 개혁을 할 생각을 해야지 오로지
정부에서 경기장 짓는데만 신경쓰더군요 .
어제도 화를 냈지만 일부 팬분에게
지는게 당연하다 는데 당연히 지는 게임인데 경기 왜 합니까 ?
본문글이 사실이면, 일본과 더 차이날수 밖에요. 우리도 맨날 천날 생활스프츠, 학원 스포츠 엘리트화 탈피하자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변 못 이깁니다. 이건 죽었다 깨어도 못 이겨요. 미국만 봐도 말이죠. 스포츠 재능 있는 애들 치고 야구 농구 풋볼 안 접해본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 인구가 접하다 보니 재능에 적합한 종목을 선택하죠. 게다가 여긴 공부도 병행하기 때문에... 그야 말로 스포츠에 재능 있는 아이가 스포츠를 안할 이유가 없죠. 아니 재능이 있는지 없는 잘 모르는 경우도 스포츠를 안 시킬 이유가 없는거죠. 그리고 어느 종목에 더 적합한 재능일까? 이것도 그냥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종목 변경도 가능하고 때로는 2~3개의 클럽 활동도 하고요. 그러니 재능이 잠자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리고 재능이 없는 아이들이 스포츠에 지박령이 될 필요도 없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릴때 가령 축구를 시켜본다? 아닙니다. 그냥 인생을 걸어야해요. 이건 쉽게 선택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학교까지 야구 한번 시켜 볼까? 재능 있으면 야구 계속 시켜야지? 재능 없으면 그냥 공부시키고... 이게 될까요? 안 됩니다. 재능이 있건 없건 한번 하면 다른 선택지가 없죠. 그러다 보니 재능 없는 아이들로 이루어진 야구부가 계속 존재하게 되고 이게 대학입시의 비리로 연결되고 결국 악순환이죠. 몇몇분들은 학교에서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엘리트 스포츠하면 그 분야에 발전을 이룰꺼라는 단세포적 생각을 하시네요.
엘리트스포츠의 패해죠. 첫번째 재능있는 아이들이 스포츠에 입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재능이란게 스카우터처럼 혹은 게임의 스탯처럼 수치화 되는것도 아니고요. 측량하기 애매한 이 재능을 가지고 일단 스포츠에 입문하게 되면 다른길이 거의 없어요. 단적으로 원래 공부에 재능 있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핸드볼을 고등학교까지 했는데, 재능의 부재로 학창시절에 핸드볼을 포기하게 되면 인생 꼬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운동시키는건 사실 굉장한 모험인 구조죠. 반대로 한번 시작하면 그 재능이 바닥이라도 끝까지 가는거고요.
둘째, 스포츠 재능이라고 뭉떵그려서 표현 했지만, 어릴때 키가 커서 농구를 했는데 사실은 야구에 재능이 있었다... 이것도 엘리츠교육의 패해입니다. 농구입문하면 또 그걸로 끝이에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야구부 농구부 활동 같이 인정 안해 줍니다. 한국의 농구부는 실업처럼 운영되요. 올인하죠.
물론 인프라도 중요합니다만 저변은 못 이깁니다. 대표적인 사례의 국가가 도미니카입니다. 그 중미쪽은 야구를 할말한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나라들이죠. 인프가 개판입니다. 야구공 없어서 만들어 쓰고, 글러브 없어서 집에서 천으로 대충 엮은걸로 아이들이 야구하는 곳이에요. 하지만 우수한 선수가 쏟아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전국민이 야구를 하기 때문이에요.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인프라가 매우 좋은 국가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국민이 축구를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축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축구를 안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요. 그러다보니 재능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거기서 또 발전을 이루는거고요.
저변은 절대 못 이깁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은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이죠. 바꾸어 말하면 저변은 넓고 깊으면 재능있는 사람이 다 걸려들거든요.
야구 보는건 쉬워도 직접 접할 기회가 우리나라에선 힘든건 사실이죠 뭘
인프라딸리는게 사실인데 뭔 자꾸 변명이니 어쩌니 ㅋ
야구좀 보셨으면 알겠지만
도루저지 거진 포기한 포수, 그렇다고 타격이 좋은것도 아닌데 계속 쓰는거 모르시나
이런 식이 팀들 대부분에서 다 있는 일임
알지만 뭐 1~2년에 바꿀수있는 해결책도 없고
사실상 그동안 일본한테 비빈게 진짜 선수들이 잘한거죠
요즘 점차 바꾸고 있어요 고교팜제도 부분적으로 부활시켰고
계속 적으로 고민해서 고쳐나가겠죠
글고 질게 뻔한데 경기를 왜하냐?
디질거 뻔한데 왜 사심?
차피 진다고 국제대회 안나가면 계속 쳐질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