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 해법이 나왔다. 봉중근을 중심으로 한 집단 마무리 체제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봉중근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한국 무대 첫 세이브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은 상황에 맞춰 마무리 투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즌 초 야심차게 꺼내 들었던 리즈의 마무리 전향 카드가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한 대안이었다. 마무리로서 볼넷을 남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리즈는 원래의 보직인 선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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