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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10:18
[기타] 추신수 아버지 징역형 관련..
 글쓴이 : 조으다
조회 : 5,836  

어제 jtbc 사건사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문제에 대해서 다루는걸 봤습니다.
 
애초에 저는 추신수 선수 입장에서 5억이 크다면 큰 금액이겠지만 그렇다고 못갚아줄 금액도 아닌데 왜 안갚아줬을까 의문이 들었는데요.
 
뭔가 부자 사이가 틀어졌다거나 이런쪽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더라고요.
 
추신수 아버지를 고소한 사업가a씨는 단지 추신수 하나보고 5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아서 고소를 했고 승소했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안갚아서 이번에 다시 사기죄로 고소 했습니다.
 
그리고 추신수 아버지는 절대 빌린돈이 아니고 투자형식으로 받은거니 갚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신수가 나서서 5억원을 갚아주면 자기 아버지의 잘못을 그대로 인정한 셈이기때문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더라고요.
 
만약 징역형으로 그대로 판결이 나면 이때는 추신수가 나설거라고 예측하네요.
 
 
일단 방송을 쭉 지켜보면서 느낀점은 추신수 아버지가 하는 주장은 앞뒤가 안맞는 구석이 많아서 이기기는 힘들어보이네요.
 
일단 돈을 투자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사업가a씨 한테 차용증까지 써줬다는데,이게 결정적이고요.
 
그리고,5억원으로  중국에서 다이아몬드를 사가지고 한국와서 팔려고 했다는데 이건 밀수죄에 해당된답니다.
 
 
추신수 아버지가 5억원을 가지고 중국에서 다이아몬드를 사서 귀국할려고 했지만 반출이 안된다고 해서 다시 홍콩에 가서 팔려고 감정 받으러 갔다가 점심먹고 온사이 다이아가 사라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사업가a씨 한테 돈을 갚을수가 없었는데 사업가a씨가 어떻게든 받아낼려고 했지만 추신수 아버지 앞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생계는 추신수가  매달 150만원을  송금해줘서 그걸로 살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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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깨비 16-01-26 13:07
   
암만 봐도 사기네요. 의도하지 않았어도.
케이투 16-01-26 14:18
   
말이 안되네요 .
추신수에게 명예가 더 가치있는것이기에 아버지 명예보다 먼저 본인의 이름이 뉴스에 오르는걸 막기위해
5억을 돌려주는게 맞는 이야기고요
투자던 빌려던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추신수 입장에서는 ...
     
COOGI 16-01-26 16:06
   
주병진 사건 생각해본다면 어설프게 돈 주고 덮었다가는 사건 인정하는게 되는겁니다.
본인 문제가 아니니 확실하게 처리하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케이투 16-01-26 16:19
   
본인문제는 아니지만 아버지죠 .
만약에 아버지가 들리는 소문이 아닌 정상적인 사업할려다 저렇게 되도
욕먹는건 추신수죠 .

일단 돈을 받은건 사실이고 투자던 빌려줘던 다 회수 목적이니까
도의적으로 갚는게 도리죠 .

검찰에서 징역형때려다는건 그만큼 죄질이 심각하다는 말이고요
케이투 16-01-26 14:22
   
사업투자 좀 해달라고 꼬셔 10억 이던 5억 돈을 주고 후에 돈을 못받는다면
질이 안좋은 사람은 깡패용역을 고용해서 돈을 받아내죠 . 해결사말입니다 .

저사람은 그래도 법으로 했네요 .
혜안 16-01-26 14:24
   
어제도 기사보면서 그냥 그런가보다 읽고 넘어갔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네요.
자세한 사유는 본인들만 알겠고 항소가 남긴했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정식 재판에서 사기 판결받았으면 저는 현재는 사기인걸로 인정을 합니다.

그것보다
가족이 돈을쓰거나 빌리면 다른가족이 무조건 갚아주는게 당연하다는 사고방식이 안타깝네요
국제적으로 봐도 아직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만이 강하게 가지고있는 유독 이상한 사고방식
장윤정같은 경우도 그렇고
가족이 빌린돈 혹은 가족이 저지른죄가 왜 다른 가족구성원에 책임이 되며, 그게 당연시 되는지.
개인적인 가족사를 왜 야구 카테고리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요즘은 예전의 그런 경직된 사고에서 많이 바껴서,
가족도 각각의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고 있긴합니다.
     
이토 16-01-26 16:03
   
글쎄요

각각 독립적인 존재로서 스스로 채무를 갚아야하는 게 맞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채무자의 능력범위 안에 있을때의 얘기아닌가요?

빚을 못갚아서 징역, 고소 고발 얘기가 나오는데

부모자식이 차고 넘치는 능력이있는 경우라면 전혀 다른 얘기같은데요

이 경우는 개인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냥 도리의 문제죠
     
케이투 16-01-26 16:49
   
당연시가 아니라 가족중에 죄로 감옥가는걸 원치 않기 때문이죠 .
만약 님 동생이 사고쳐서 합의금 2천이 필요한데  가족이 합의금내죠 .
꼭 빌리돈만 아니라 ..
 감옥가는걸 원치않는다면 가족이 대신 해결하겠죠 .
          
브리츠 16-01-29 15:52
   
그 문제도 있지만 확실히 형편이 어려워도 가족이니 갚아야 된다고 찾아와서 난리피는 사람 많죠
카나다는 무조건 개인입니다 가족 찾아올 생각도 안하지만 한국은 무조건 찾아 가죠
스파이더맨 16-01-26 15:02
   
차용증 써줬으면 빼박이지...
케이투 16-01-26 16:23
   
채무는 왜 가족이 갚느냐 ?

내 아버지가 사고처서 감옥 갈판인데
내 재산이 몇백억인데 그갖 5억을 ? 안갚을 자식이 없죠 .
추신수가 채무를 안갚는건 다 이유가 있겠고
그 이유중 위에 분들이 지적한
괜히 갚아줘다 아버지 명예를 드럽일까 그부분은 아니다 이 생각이네요
비만 16-01-26 19:09
   
가족이 유명인이고 재산이 많은 경우 가족에게 받아낼 작정으로 빌려주는 사람들 있습니다.

유명인이 가족의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걸 꺼려하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로 돈을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건도 추신수가 대신 갚아줄 경우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겁니다.
캔그리밍 16-01-26 21:55
   
법률자문만해도 상황이어떨지 알수있는데 판결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말이되나
모래니 16-01-28 07:25
   
무슨 소리에요, 사기 확정되서 징역형 떨어지면 갚을 의사가 없다고 보는거에요.
그뒤에 갚는다해서 징역형이 없어지지 않는다구요.
그럼, 추신수는 자기 아버지가 어떻게해서든 징역을 살게하고싶어서..
형떨어지고 나서 갚겠다고 한다는건가요?
     
조으다 16-01-28 10:31
   
그런 문제가 있네요.

그런데 징역형 확정되도 항소 하고 그 사이 갚으면 집유정도 되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ㅋ
브리츠 16-01-29 16:07
   
투자금이라도 본인 실수로 분실햇다면
갚으려고 노력해야 정상이지만
추신수가 갚아줄 의무는 없고 갚아 주워도 안된다고 생각하내요
능력이 있는 형제 부모를 떠나 성인인 개인이 행한일은 개인이 책임져야죠
진짜 올바른건 투자자와 합의해서 일하면서 갚아 나가게 하는거죠
추신수가 할일은 아버지 일자리가 없다면 일할 바탕을 마련해주는것이고요
설렁 법의 판결을 받드라도요
라인하르트 16-02-02 12:19
   
1년 100억넘게 한달 10억가량 버는 사람인데...제돈 아니라고 쉽게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부모님 용돈 한달 150만원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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