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KBO리그의 평균 구속 상위 네 명의 규정 이닝 투수들은 소사(93.8마일/150.9km) 피가로(92.4마일/148.7km) 린드블럼(91.1마일/146.6km) 루카스(90.8마일/146.1km)였다. 그리고 박병호와 김현수는 이들을 상대로 각각 .319 .382 .553와 .135 .319 .270을 기록했다. 특히 김현수는 소사-피가로와의 대결에서 11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시범경기에서는 마이너 투수들을 대거 사용하는데.. 마이너 어린애들도 못 감당하면 메이저리그 160던져대는 투수를 상대로 뭘 해보는게 가능할 거라 생각하나? 강정호는 160도 쳐냈다. 하지만 김현수는 160은 커녕 151정도만 되도 헛방망이 왕창 돌아가는데 무슨...ㅋㅋ 140정도되는 고속슬라이더 날라오고 그러면 맨탈 붕괴하겠지. 그리고 글쓴이가 외국인 빠른볼에 약하냐고 하는데... 우리나라 토종 투수중에 메이저에서도 빠르단 소리 들을 정도의 투수 단 한명도 없음. 메이저에선 95마일 정도 안돼면 강속구로 안침.
강정호는 홈런도 2번쳤고, 팀 동료 부상으로 주전 붙박이가 되어 실력이 만개했지만, 지금 김현수의 경우에는 결국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알바레즈까지 대려왔습니다. 둘을 비교하는건 진짜 멍청한 생각이네요. 둘의 재능은 진짜 넘사벽입니다. ㄱ- 강정호가 터졌다고 우리나라 국산들 다 꿈품고 있는건 좋은데, 마이너리그만 봐도 그 달콤한 꿈에 얼마나 많은 청춘이 절망했는지 알 수 있죠. 메이저가 그렇게 간단하게 헛꿈으로 되는거였으면 지금의 메이저리그는 존재하지 않음. 우리나라 KBO도 물론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로라 하는 많은 이들이 KBO에서 마이너에서 끝장났죠. 환경이 다르다는 정도의 변명으로 넘어가기엔 그 수준이 다르다는건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대호는 진짜 조금만 젊었을때 왔더라면 강정호급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인데 안타까울 뿐이고, 박병호는 선구안 문제로 주전은 힘듭니다. 메이저의 분석야구가 얼마나 치가 떨리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치명적일 정도의 그런 약점도 분석 못하면 그게 메이저리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