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통신은 25일 오후(한국시간) "추신수가 1회 기습적인 홈런을 쳐 벌랜더 기세에 눌렸던 클리블랜드 타선의 걱정을 덜어냈다"고 칭찬했다. 그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석권한 벌랜드를 상대로 138m짜리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홈런.
벌랜더는 역대 클리블랜드와 12차례 맞대결에서 9승(1패)을 챙겼을 정도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추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8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