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 고든의 광팬입니다.
다저스 시절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여서 모래알 같은 다저스 선수들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었기에..
그런 디 고든을 프레드가 트레이드 시켰을때 가장 욕을 했었지요..
그런데..
약물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군요..
하하~~ 이건... 아무리 내가 광팬이라 해도.. 실드 칠수 있는 부분이 아니군요..
팬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실망스러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무엇이 부족해서 일까요..
그냥 슬럼프면 슬럼프대로 그를 믿는 팬들은 이해 할텐데..
약물 복용은 필연적으로 어떤 수를 쓰던간에 걸린다는것을 알텐데도..
왜 그런 약물의 유혹을 넘어가지 못하고 선택했을까?
자기 자세한 사연을 모르기에 성급한 성토는 안하렵니다.
다만 참으로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많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