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면에서 복귀를 서두르던 추신수에게 브레이크를 건 것은 팀의 단장 보좌 역할을 하고 있는 이반 로드리게스와 팀의 해설을 하는 마크 맥클레모어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 두 명은 추신수에게 찾아와 제발 복귀를 서두르면 안된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따로 했다는 것이다.
두 명 모두 현역 시절 비슷한 부상을 당했었고 부상이 재발될 경우 두 서너 달은 순식간에 부상에 시달린다는 과거 경험 얘기를 했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100% 회복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본인이나 팀에 진정한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특히 메이저 리그에서 19년을 뛰었고 통산 272 도루를 성공 시켰던 맥클레모어는 다리 부상에 관해서는 정통(?)하다. 결국 추신수는 이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차근차근 재활의 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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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전드들의 조언은 생각의 깊이가 달라요..
긴안목으로 이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추신수의 주위에 있다는건 나름 복이라고 할 수 있죠.
마침 달빛이도 복귀에 청신호와 더불어 구속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반가운 소식에..
올해 텍사스는 후반기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하네요..
갠적으로 달빛이는 음흉한 일본애들 같은 성격이 아니라서 맘에 들어합니다.
한국에 대해서도 항시 호감가는 말로 일관성 있는 행동을 보여서.. ^^
추신수와 달빛이 텍사스의 월드 진출을 만들수 있을까요?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