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대호의 타격을 보면서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일단 레그킥 (외다리타법)을 쓰는선수와
안쓰는 선수의 페스트볼 적응력을 보면
확실히 이대호와 강정호 경우를 봐도 레그킥을 쓰는 선수가 리그와 상관없이 적응력이 좋습니다.
레그킥 타격법은 투수들이 던지는 속구에 타이밍을 맞출 수 없었던 일본리그의
왕정치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 바로 외다리타법입니다.
일본투수들이 킥킹 동작이 보통 보다 높고 릴리스 포인트를 늦추기 때문에
타자가 타이밍을 뺏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메이저리그 투수는 간결한 투수들이 많았죠
일 예로 강정호 선수가 이런 특징 때문에 오승환 선수같은 타이밍을 뺏는 투수에
상대전적이 매우 강했습니다.
강정호 첫해 레그킥에 논란이 있었고 부정적이었습니다만 로젠탈 공략 하는것을 보면
레그킥은 투수폼에 관계없이 페스트볼에 강한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