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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7 14:14
[MLB] 박찬호.................1996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3,472  

박찬호가 94년 데뷔해서 94, 95년 각각 4이닝씩만 던졌고...

9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으니 딱 20년전이네요.

20년전....만 나이로 하면....신수(14살), 류뚱(9살), 정호(9살), 병호(10살), 현수(8살), 대호(14살), 승환(14살)

이 아이들이 박찬호 보면서 컸고 지금 메이저 선수들로 뛰고 있는데...


박찬호 이후 메이저에 진출했던 한국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워 온 아이들과 

지금 신수, 류뚱, 정호, 병호, 현수, 대호, 승환을 보고 메이저 선수를 꿈꾸며 야구에 입문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을 듯 한데요......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한국우승), 작년 국내에서 치뤄진 일본, 대만과의 리틀야구 경기,

또 어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 예선 국내 선발전(동서울 vs 서서울) 경기를 보면서 

한국야구 꿈나무들이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체격도 월드클래스급이라는 걸 느끼면서....


요즘 리틀야구 인구가 5배로 늘었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10~15년 후에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배출될지....벌써부터 설레네요.

그 때가 되면 메이저에서 뛰는 한국선수들만으로 25인 로스터 메이저 1팀 꾸리는거 가능할려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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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알지 16-05-17 14:18
   
박찬호하면 거의 영원히 다시는 안나올기록  한이닝 한타자 만루홈런2방  그거생각 나네요
     
아무로레이 16-05-17 14:25
   
남의 단점만 찾거나 기억하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이 자랄 때 부모로 부터 지적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반면 부모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자란 사람들은 남들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찾는다고 하죠.  난알지님은 전자에 해당하나봅니다.  저는 박찬호 경기를 응원하면서 즐거워했던 학창시절만 생각나는군요
          
난알지 16-05-17 14:27
   
까도 아니구요 그냥 생각나서 적어본겁니다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아무로레이 16-05-17 14:30
   
당신의 초등학교 동창이 당신을 떠올렸을 때
"아 그 친구 옛날에 친구에게 주먹으로 두방 맞아서 치아가 8개 뽑혔던 일이 있었지 난 그 친구를 생각하면 그거밖에 생각이 안나네"
라고 말한다면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떤 마음이 들까요
본인으 "까는 글이 아님" 이라 말한다고 하지만 말이죠
                    
난알지 16-05-17 14:32
   
ㅠ.ㅠ 제글이 님께서 그렇게 보기 불편하셧다면 지우도록할게요..죄송합니다

어휴..안지워지네요.ㅠ.ㅠ
                    
지팡이천사 16-05-17 14:44
   
악의적으로 댓글단건 아닌듯한데 과도한 비약은 서로삼가하지요
                    
raver 16-05-17 15:58
   
아무로레이님은 남의 단점만 보이나보네요. 까는게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다고 하시는데 집요하시네요.
                    
국가대표 16-05-17 23:59
   
저도 아무로 레이님 말씀에 동참합니다.
그 때 당시 박찬호 경기 보면서 뿌듯한 감정 못느끼셨니요?
찬호땜에 메이져란 큰무대 알게되고 기대하면서 기다리던 기억납니다.

그런 즐거움,기대감을 무시한 채, 수많은 좋은 느낌을 뒤로하고
한경기 안좋은 추억만을 기억한다면 분명히 사회 인간관계 좋지 못할거라
단언합니다.

댓글단분중에 이게 집요하다 하시는데, 정작 자기 주위에 이런친구 있다면,
뒤도 안보고 무시할게 뻔합니다.
왜냐, 그 친구는 님한테도 역시나 좋은 추억보단 몇안돼는 추억을 곱씹고 있을테니까요.
                         
국가대표 16-05-18 00:01
   
몇안돼는 --> 되는
                    
쪼남 16-05-18 00:00
   
아무로레이님 글재주도 없고 님 글이 더 불편한듯
          
구구닷컴 16-05-17 17:54
   
집요하게 비방만 하는 사람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나요? 아무로 레이님이 전문가 같으셔서 질문드립니다.
커피나무 16-05-17 14:26
   
박찬호선수는 부상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텍사스이적하고도 부상없이 구위 유지했다면 ....
아무로레이 16-05-17 14:29
   
리틀야구 인기가 증가하는건 좋은 소식입니다만...
실제 인프라를 키우기 위해서는 야구팀을 갖춘 학교들이 많아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야 야구인재들이 골고루 분산이 되는데...  현재는 야구팀을 갖춘 초등학교가 너무 적습니다.
초등학교 폐교도 갈수록 늘고 있고요 ㅠㅠ  야구팀을 운영하는 소수 학교들에 야구하겠다는
어린이들이 수백명이 몰린다고 한들... 인프라가 강화되는게 아니란거죠 ㅠㅠ
뭐 아쉬운점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희망이 보일듯합니다. ㅎㅎ
     
오비슨 16-05-17 18:06
   
우리나라 스포츠의 대부분, 특히 야구는 인프라 기반의 생활체육이 아닌 철저하게 엘리트 양성 코스죠.
좁은 땅덩이와 적은 스포츠 인구수를 가지고도 세계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초,중,고 야구팀이 많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요원하기 때문에 현 엘리트 스포츠 방식의 문제점 같은 것을
보완해 나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9월생 16-05-17 14:37
   
https://www.youtube.com/watch?v=pg2RkRiWxlc

레전드 박찬호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
나무와바람 16-05-17 14:37
   
어제 오후에 무료해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MBC 스포츠 채널에서 리틀야구 중계하는 걸 봤었는데..
뭔데 중계를 해주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국대선발전 경기였더군요...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258
대아니 16-05-17 14:52
   
박찬호 그때 페드로 형 라몬마르티네즈가 1회 던지고 부상당해서 2회에 구원으로 나와서 5회까지 던지고 첫 승리를 챙겼던 기억이나네요...
라몬 마르티네즈가 디엘 등재되서 선발기회를 잡아서 경쟁자 아스타시오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죠...
그때 라몬 마르티네즈가 부상이 없었다면 중간계투로 1~2년은 더 썩었을텐데...야구 모르는거죠...
솔직히 박찬호는 멘탈이 약해서 중간계투1~2년 더했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선발로 안정적으로 활약할때도 멘탈문제때문에 정신과 상담 정신수련등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별 효과를 못봤죠...
구위는 놀란 라이언급인데 성적은 범가너급에 그친게 못내 아쉽네요...
조으다 16-05-17 15:15
   
박찬호 다져스 시절 시카고컵스 전에 유독 강했는데 당시 새미소사라는 강타자 상대로 커브로 루킹 삼진 잡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2스트라이크 이후  낙차큰 커브. (당시 박찬호 커브가 요즘말로 따지면 구종가치 거의 넘버3안에 들어갔지요.)


소사는 자기 머리쪽으로 날아오는줄 알고 고개를 뒤로 휙 돌리고 공은 한가운데로 ㅋ
멍아 16-05-17 16:24
   
박찬호 직구 구종가치가 2위인가 그랬을거에요 
전성기때 직구 무빙보면 지렸죠 
약물시대가 아니었다면 훨씬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텐데
직구 구질,힘으로 승부하던 그런 투수들은 손해를 많이 봤죠
리차드파커 16-05-17 19:43
   
18승 할때인가 리그 마지막 등판 즈음으로 생각되는데
1안타인가 2안타인가에 완투승하면서 9회에 98마일 97마일 던지던것 기억나네요.
100개 넘어 던지면서 9회에 저 구속으로 삼진잡을때 정말 지렸는데...
정말 전력투구할 때는 악~ 악~ 소리지르며 던졌고
입도 앙다물고 던지다보니 이빨 다칠까봐 마우스피스까지 끼고....
그놈의 제구력만 받쳐 주었으면 한 200승은 하지 않았을까요.
별명없음 16-05-17 20:47
   
박판호는 라이징 패스트볼 던지던 시절 직구 가치가 2위인가했죠...
또한 탈삼진 2위도 했었는데.. 1위가 랜디 존슨...

커브 1위 먹던건 같은 팀 에이스던 케빈 브라운임...

케빈 브라운도 재계약하자마자 부상으로
2선발이던 박찬호가 1선발 역할을 했다는게 함정...
잊혀진 에이스급인 케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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