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날이라 어머니께 완투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고

본인이 7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고 감독한테 얘기 했다는군요 그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불펜이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많은 이닝 끌고 가고 싶다고 하네요

작년부터 자기 의지로 더 올라오는거는 아는데

내일 월요일이고 어느정도 선에서 감독이 커트해주는게 맞죠..

무조건 원하다고 계속 올리면 감독이 왜 있음.

제가 보기에는 김성근 감독 생각이 아직 과거에 갇혀서 그럼. 굴리는만큼 잘해진다라는

그런데 자청해서 더 구르겠다니 아싸하고 그냥 올라가게 나둔거겠죠

오늘은 머 별로...  로저스 본인이 완투하고 싶은듯 한데..

그래도 끊어야되는게 맞는데... 에효...

이래놓고 또 설마 4일 휴식하고 또 던지게 하는건 제발 아니기를...

본인이 어머니 날이라 원해서 완투해도 이런 글이 올라오는구나

원래 불펜이 과부하 걸렸을 때는 1선발 때 휴식을 주는게 정석입니당
권혁이랑 송창식이 하루쉬는거 보다는 이틀쉬는게 더좋죠!

본문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요인데...  이상하게 배배꼬아서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네요.  순번제로 로테 돌리는것도 아니고 아마 시즌내내 4일 휴식일텐데요. 

 감독이 선수가 던지고 싶다고 하면 던지게 하고, 쉬고 싶다면 쉬게 해주고... 그럴꺼면 감독이 무슨 필요가 있는지.... 

 그런데 쉬고 싶다고 하면 쉬게해 주는건가... 

 정말 이리 생각해 보고 저리 생각해봐도... 본문 내용은 상식중의 상식아닌가요? 

 우리나라 야구의 가장 큰문제는  만화야구(만화의 영향을 너무 받음) 과  판타지야구(스포츠의 감정에 너무 치우친)가 아닐까 싶네요.

 이런 상식적인 글에 배배꼬인 답글이 나오다니... 졸랍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