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60707054902848
-세 선수 모두 다른 팀에서 오래 뛰다가 우여곡절을 겪었다. 마지막을 NC에서 마무리 했다. 그리곤 NC의 아너스 클럽 회원이 됐다.
(손민한)"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김경문 감독님이 불러주시고 NC가 받아줘서 기회를 얻었다. 우리 3명이 모두 끝이 안 좋을 뻔 했는데,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됐다. 과거 팀보다는 NC에 마음이 가고 감사하다."
한때 자이언츠팬들에게 '민한신'으로 추앙받았고 FA 먹튀와 선수협 횡령사건 때도 팬들이 많이 참았습니다. 심지어 nc 가서 부활했을 때도 예전에 좋았던 기억때문에 응원하던 롯데팬들이 제법 있었죠. 근데 저따위 발언을하네요.
도대체 손민한에게 롯데 자이언츠와 우리 롯데팬들은 뭘까요?? 아무 상관없는 팀과 사람들일까요??
솔직히 모기업 롯데에 걸맞게 그동안 구단이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죠.
하지만 손민한에게만큼은 충분히 할만큼 했습니다.
FA 당시에도 몸상태 알았지만 그동안 고생해준 거 생각해서 거액으로 위신을 세워줬고, 재활도 꾸준히 돕고 지원했습니다. 팬들도 다들 알았지만 퇴직금 개념의 FA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딱 한번만이라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길 바랐죠. 하지만 선수협 횡령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재활도 충실하게 안했습니다.
그리고 횡령사건 무혐의 판결 받았지만 도의적인 책임이 있던 선수에게 롯데구단은 코치연수까지 제의하면서 팀레전드 선수를 안으려고 했습니다. 스스로 재활훈련 제대로 안하고 직구구속 130 간당간당하게 나오는 선수에게 롯데구단은 해줄 수 있는만큼 다 해줬죠.
손민한이 '과거팀'이라고 운운하면서 마음이 어쩌고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저 인터뷰 이외에도 롯데구단과 자이언츠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사과 한마디 없던 것 생각하면 짜증나네요.
모기업 롯데의 나쁜 이미지를 악용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던 모습...선수협 횡령사건 때의 모습...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변명하던 비겁한 모습...이런 선수를 응원했던 저 자신과 우리팬들이 불쌍하네요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손민한은 롯데 자이언츠 팀과 우리팬들에게 제대로 사과한 적 없습니다. 한국야구에서 명예롭게 은퇴할 자격도 없는 선수가 은퇴식을 하고 저따위 인터뷰까지 해서 진짜 진짜 최악이고 아주 많이 화가 납니다. 한때 우리팬들에게 영웅이었던 선수가 어찌 저럴까싶고 그를 응원했던 과거가 참 부질없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