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에서 어제 올라온 선수가 2타석만에 만루홈런을 치는군요. 그것도 장외로...ㅎㅎㅎ
주전들 부상과 부진으로 피츠버그가 한참 추락하면서 대책이 안보이더니...
신인들을 잘 키워서 그런지 새로 올라온 선수들이 잘 하네요.
아무리봐도 피츠버그 코치진이 보는 눈도 있고 운영도 잘하는거 같습니다.
(연봉도 많지 않은 구단이 매년 괜찮은 성적을 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네요)
맥커친도 서서히 살아나는거 같고, 프리즈, 멧조이스 등도 잘치고...
강은 볼도 많이 보고 좋은 타구도 가끔 보고, 타격감이 올라온거 같은데, 아직 더 노력해야 할 듯 하네요.
어제, 오늘 피츠버그의 예상밖 승리네요.
상대 좋은 투수에게도 경기 내용이 전혀 밀리지 않네요.
컵스는 그칠 줄 모르고 올라가더니... 역시 강팀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네요.
피츠버그가 올해 컵스에게 절대적인 열세였는데, 내일까지 이겨서 스윕하기를....
(내일도 선발로 나올테니, 큰거 한방 치고 전반기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는데...)
오늘 홈 팬들이 강에게 야유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작은 도시라 소문이 금방 퍼졌을텐데, 이 정도 반응이면... 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