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카즈가 마무리를 매년 어떻게 날려먹었는지 보면..
2012년 Jason Motte 42세이브 올리고 2013년 토미 존 써저리.
2013년 Edward Mojica 37세이브 올리고 시즌 이 맘때 하루걸러 2이닝 씩 돌리다 시즌말에 퍼짐.
2013-2015 3년간 213이닝 로젠탈 올해 상태 안좋고
마무리 뿐만인가요
중간계투로 2012년 2점대 평자점 73이닝 먹어준 보그스 2013년 이후로 트리플만 전전...
시그리스트는 89년생인데 벌써 데드암 이야기가 나오는 판국이고
로젠탈 작년 풀 시즌 1이닝 이상 7번 인데 오승환은 이 시점에서 8번..
감독이 매백정이니까 우려하는거지 달리 우려하는게 아네요.
지금 시점에서 같이 와일드카드 경쟁하는 팀 불펜중에 60이닝 넘어간 릴리버가 없어요.
올해만 야구할 것도 아니고 오승환은 고3때 이미 토미 존 써저리 한 번 받은 이력도 있고
게다가 NPB 시절보다 슬라이더비율이 거의 10프로가 올라간 상태라서
팔에 과부하도 훨씬 많이 간 상태구요.
2014년
패스트볼 70.8%
커터+슬라이더 21.6%
슈트+포크 7.6%
2015년
패스트볼 69.1%
커터+슬라이더 20.0%
슈트+포크 10.9%
2016년
패스트볼 62.1
슬라이더 29
커브/스플리터 8.9
선수는 성적 잘 나오고 컨디션 좋으면 브레이크 걸기가 쉽지 않죠.
몸 관리 잘하는 선수라는 건 인정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부상은 미리 예방하는게 최우선이지
부상 나면 이미 늦은 거 아니겠나요..
전 오승환 오래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