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근데 비단 류현진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특급 투수들도 전부 재활이나 수술대에 반드시 한번씩 올랐다는거죠. 우리나라처럼 휴식일이 매주마다 있는것도 아닌 160경기이상의 하드한 스케쥴을 소화하는건 진짜 선택받은 회복력을 가진 괴물같은 투수들만 가능한게 아닌가싶을 정도인데요. 양현종이나 김광현이 메이저진출을 도모하고있는데 개인적으로 안갔으면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겁니다. 메이저 선발자리를 실력으로 따내기도 굉장히 어렵지만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선발자리를 차지한다고해도 1년이나 2년안에 반드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거나 재활로 버리는 시간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