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돔에서 프로야구 홋카이도 니혼햄의 시합을 관전중,
파울 볼을 그대로 맞아 우측 눈을 실명, 구단측이 사고 예방을 소홀히 한것이 원인이라며,
삿포로시의 30대의 여성이 13일, 니혼햄 구단과 삿포로 돔, 돔을 소유한 삿포로시를 상대로,
합계 약 470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삿포로 지방 법원에 냈다.
소장에 의하면, 여성은 2010년 8월, 1루쪽 내야석에서 가족과 관전중,
니혼햄 타자의 파울 볼이 얼굴에 강타되어, 안구 파열로 인한 우측눈을 실명당했다고 한다.
삿포로 돔은 06년, 실제감을 늘리기 위해 내야석의 방호 그물을 철거하였으며,
이러한 조치로 인하여 구장은 통상 갖추어야 할 안전성이 부족한 상태가 되었고,
구단측은 관객들의 안전을 지킬 의무를 태만했다고 하고 있다.
<홋카이도 신문 7월 14일 조간 게재> http://www.hokkaido-np.co.jp/news/donai/3874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