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투?

아 포일이면 비자책 아닌가?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설명을 드리자면

엉망진창인 제구의 명백한 실투를 투수가 던지고 포수가 못받아서
루상에 주자가 있을때 진루를 하게 되면 '폭투'라고 기록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 무조건 투수 귀책으로 자책점에 포함되고요.

반대로 잡을만한 공을 투수가 던졌는데 포수가 실책으로 못받으면
이를 '포일'이라고 기록합니다.

이에 대한 규정은 살짝 복잡한데 '포일'로 인해서 안해도 될 실점을
허용했을땐 투수 자책점에 포함이 안되고요.
'포일'이 없었어도 실점하는 상황이면 자책점에 포함을 시킵니다.

예를 들어 2사 3루에서 포일로 실점을 했는데 그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 자책점엔 포함을 안시킵니다.
'포일'이 없었어도 어차피 안타로 내줄 점수이기에.

하지만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 자책점에서 빼줍니다.
'포일'이 없었으면 실점 없이 마쳤을 상황이니까요.

제 설명이 부족할수도 있고 틀렸을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 지식은 이정도입니다.

설명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좀 마시고 글을 엉망으로 썼는데 댓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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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사 3루에서 포일로 실점을 했는데 그다음 타자한테
안타같은걸 허용하면 그 실점은 자책점에 포함을 시킵니다.
'포일'이 없었어도 어차피 안타로 내줄 점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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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세번째 문단 이 부분 수정할게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와일드피치면 자책.
포수 에러면 비자책 이죠.
자책점 이란게 원인이 어디 있느냐 따라서 매겨 집니다.
야수 에러로 출루해서 그주자가 홈에 들어와서 실점해도 비자책 되듯이요.

감사합니다.

포수를 제외한 야수 에러랑은 차이점이 있는게
야수 에러는 정상적인 플레이었으면 아웃이 되는 상황이니까
이후 투수가 안타를 맞든 홈런을 맞든 비자책으로 처리되는데
(아웃카운트나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포일은 포일이 없었어도 아웃이 되는 상황은 아니기에
이후 투수가 잘막으면 비자책, 안타같은것 맞으면 자책이라는 차이가 있겠네요

결론은 포일 이후 투수가 방어율 올라가는것 싫으면 죽을힘을 다해 막아야 된다는것
포일을 무조건 비자책으로 처리하면 투수랑 포수랑 짜고 일부러 할수도 ㅋㅋ

투수 실책도 자책점은 아닌걸로 아는데.

투수 실책도 야수 입장이 되는 걸로... 와일드피치는 자신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