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트레이드가 감행 되었더군요
요즘 기사를 자주 접하지 못해서 ..
다저스 : 우드, 푸이그, 캠프, 파머 +700만 달러
신시내티 : 호머 베일리 , 유망주 2
신시내티 입장에서는 베일리의 빅똥을 치우고,
2019년 시즌까지만 계약 되어있는 (우드,푸이그,캠프) 세명을 데려옴으로써
어느정도 선발 및 외야보강이 완료 되었고
파머는 여러 유틸리티 자원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비용도 싸니
신시 입장에서는 엄청 괜찮은 트레이드 네요
신시 프런트가 일을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드는 트레이드
다저스 입장에서 뭔가 2% 아쉬운 트레이드 처럼 느껴지지만
실상 애매하고 과도한 선발,외야 자원을 처리하고
3명의 연봉이 거의 4500만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처리함으로써
사치세 한도에 맞춰, 빅영입을 타겟으로 초점을 돌렸네요
호머베일리는 사실상 계약해지 할 것으로 보이고요
대략 3천만 달러 정도 다저스가 사용 할 수 있는 돈이 마련 되었네요
그럼, 다저스는 어떤 선수를 노려야 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아마 포수 일 겁니다.
그란달이 Q.O를 거절하면서 사실상 새 포수를 구해야 되는데
2020년 시즌, 포수 유망주 루이스 혹은 윌 스미스를 메이저 데뷔시킬것으로 보이고
그렇기에 포수에게 장기계약을 하기엔 돈이 많은 다저스라도 부담이 될 겁니다.
2019년 시즌까지 쓸 포수를 구해야 하는게 다저스의 목표
지금 현 시점에서는 리얼무토 (마이애미, 2018 시즌 war 4.8)
노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여지며(2020년 FA), 리빌딩 선언한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리얼무토를 주더라도, 유망주를 최대한 빼오려고 할겁니다.
최소 벨린저+a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약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하네요
그 다음 선발투수 클루버를 노리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클루버가 오게 된다면, 1,2선발은 커쇼,클루버 3,4선발 뷸러,류
5선발 힐 or 마에다
그 외, 유리아스
힐과 류현진, 그리고 커쇼의 최근 이닝소화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준급 투수 한명 더 보유하는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네요
클리블랜드에서는 아마 버두고+a 요구할거로 보입니다.
이 거래 또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 외, 하퍼 영입설도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퍼는 데려오지 못할것으로 보이구요
중,대 규모의 트레이드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 타선이 사실 임팩트가 강한 느낌은 없어서
타선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라 하퍼를 데려오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계약기간이 부담이 될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내년 시즌은
늘서 - 다저스
늘중 - 세인트루이스
늘동 - 필라델피아
와카 (콜로라도,시카고 컵스, 밀워키)
특히 필라델피아의 행보를 지켜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