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은 4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10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다저스는 6-2 승리를 거뒀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는 훌륭한 포수다. 내가 던진 공이 바운드가 된다고 해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스는 이날 류현진과 든든한 호흡을 맞췄고 타석에서도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하며 류현진을 지원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탈삼진을 기록하며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며 "류현진은 초등학교 때부터 홈런보다 볼넷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 덕분인 것 같다"고 조명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27.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내줬지만 33개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개만을 허용했다. 홈경기에서는 최근 56이닝 동안 58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