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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30 12:17
[NPB] 7월 30일 오릭스 vs 세이부 프리뷰
 글쓴이 : 생단액
조회 : 1,892  

후반기 4승 1패의 상승세를 달리는 오릭스가 현재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최악의 상대를 최악의 타이밍에 만납니다.
후반기 4승 1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세이부 라이온스가 그 상대입니다. 세이부는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타율은 니혼햄이 1리 높지만 세이부의 현재 상승세를 보면 그렇습니다)
현재 세이부의 타격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어제 라쿠텐 전에선 퍼시픽리그 최강의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서 5점을 뽑아내며 2이닝만에 강판을 시킵니다. 경기는 13대 4로 승리했습니다. 이 괴물타선의 중심은 1번 구리야마 타쿠미, 리그 수위타자인 3번 나카지마 히로유키, 5번 헤르만 선수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나카무라 다케야는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는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했죠. 2번 이키야마 쇼고 또한 근래 매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릭스의 투수진은 세이부의 이 테이블 세터진을 막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바로 대량 실점입니다.

이에 맞서는 오릭스의 타선은 어떨까요? 관건은 1번타자에 있습니다. 과연 오카다 감독이 스케일스를 그대로 쓸거냐 아니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감독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케일스는 7월 한달 큰 활약을 보였지만 (이대호, 마쓰다등과 함께 월간 MVP후보입니다.) 후반기가 시작되자 다시 삼진왕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외야수 출신이 아닌지라 수비 또한 형편없죠. 그리고 2번, 오릭스 후반기 상승세의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는 사실 이대호 보다 오비키입니다. 오비키 선수는 지난 5경기 동안 타율 5할이라는 오비키의 타격이라고는 믿기 힘든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대호는 4할 1푼 2리) 이것을 앞으로 얼마나 이어갈 수 있느냐 또한 오릭스의 승리를 좌지우지 할 것입니다. 후반기 복귀이후 3할의 타율을 기록한 고토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오릭스의 클린업 4,5,6번은 한두경기 부진하더라도 자기역할을 하는 선수들이기에 마찬가지로 걱정은 없습니다. 오릭스의 타선도 이렇게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오릭스는 유독 세이부만 만나면 약해집니다.
그리고 이대호 선수는 어제 경기를 보셨겠지만 2경기 무안타 이후 28일 다시 감을 찾은 뒤 극강의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3연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제 홈런하나 때렸으니 이대호 선수는 홈런은 가급적 의식하지 말고 출루에 더 신경쓰면 좋겠군요. 세이부와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개인 성적보다 팀타격으로 일단 살아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세이부돔에서 홈런은 아직 없으니 물론 하나 치면 더할나위 없구요.

상대전적
vs 세이부 3승 6패 1무로 열세
세이부돔 성적 2승 2패,

선발투수 
오릭스: 피가로, 0승 4패 방어율 2.70
세이부: 기시 타카유키, 7승 8패 방어율 2.29

기시 타카유키는 우완투수이고 양팀의 선발투수에서 큰 격차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이부는 점수도 많이 따고 잃기도 많이 잃는 팀 이므로 오릭스 역시 타격에서 맞불을 놔야 할 것입니다. 현재 오릭스의 타선은 1번 구멍을 제외하고는 세이부와도 붙어볼만 합니다.
이번 원정에서 2승 1패를 거둔다면 그야말로 대성공이고 5할의 승률만 얻어도 정말 좋을 것입니다. 일단은 후반기 패배가 없는 세이부의 승기를 첫 경기에서 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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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그만아 12-07-30 12:27
   
헐 다나카마사히로를 아작을냈네요.. 근데 전 득점많이낸 다음날또다시
득점많이 낼가능성이 적을테니 고토-이대호-오카다-발디리스 힘내면
충분히 이길수도 있다고봅니다.
새처럼 12-07-30 12:34
   
조심스럽게 6대3 오릭스 승리 점처봅니다
dasboot 12-07-30 13:46
   
잘하리라 믿어요 이대호선수~
욕심내서 억지로 잡아당기지만 않기를~
날아오르자 이대호~
US114 12-07-30 14:11
   
이대호가 무리하게 당겨치는 스타일은 아니죠. 상승세 잘 이어가리라 봅니다.
알마니폴테 12-07-30 15:27
   
월요일도 하나 보네요?

오늘 이대호 경기 없구나 해서 아쉬워 했는데..

퇴근후 또 달려야 겠네요...
     
US114 12-07-30 15:48
   
월화목이 세이부전, 수요일에 게임이 없더군요.
     
생단액 12-07-30 15:52
   
오늘 일본야구는 오릭스 vs 세이부전만 잡혀있습니다. 3차전은 세이부돔이 아닌 시키시마 구장에서 잡혀있으므로 마에바시로 이동해야 하기에 오릭스,세이부는 대신 수요일에 휴식합니다.
생단액 12-07-30 15:39
   
오늘의 관전포인트를 하나 추가합니다. 어제 고토의 끝내기 안타는 본인의 통산 999번째 안타였습니다. 오늘 고토의 1천안타가 나오겠네요.
     
US114 12-07-30 15:49
   
아홉수가 없었으면 좋으련만...
     
알마니폴테 12-07-30 18:25
   
오 그렇군요
감자93 12-07-30 15:47
   
1.
과연 피가로의 불운이 오늘 깨질 것인가... 피가로만 나오면 타자들이 점수를 원호해주지 못해서 잘 던지고 지는 시합이 많았는데 이번엔 기대해봅니다.

2.
오늘 오릭스VS세이부전이 일본 프로야구 유일한 경기입니다. 타구단 팬 사람들도 많이 볼테니 대호가 좋은 활약 펼쳤으면 하네요.
     
푸르릉팅 12-07-30 20:48
   
그 불운이 계속 되는건지...
피가로 잘 했는데 투수 교체하자마자 바로 세이부 3점홈런...
     
알마니폴테 12-07-30 22:13
   
감자님 짚어 주신대로 피가로 참 불운 하네요...
푸르릉팅 12-07-30 20:46
   
이대호 선수 17호 홈런!!
US114 12-07-30 23:09
   
나이수
영장군 12-07-31 08:42
   
자 어제는 졌지만,,,

오늘은 이겨보자..

해볼만하지 않지만.
시간여행 12-08-01 20:48
   
잘보고갑니다`
♡레이나♡ 12-09-01 12:07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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