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운영회사인 WBCI가 일본에 최후 통첩을 날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 "메이저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불참 의사 표명하고 있는 일본야구선수회에 8월 중 번복하지 않으면 일본을 제외하고 대회를 개최할 뜻을 굳혔다"고 밝혔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날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선수회를 설득해나갈 방침이지만 남은 시간이 극히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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