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는 역시나 이번 시즌 롯데를 만나면 강해집니다. 2연전 모두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투수들은 지난달보다 조금 나은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1,2번 가와바타, 고지마, 8번 포수 히다카의 능력이 돋보입니다.
가와바타는 사실 뭐 5월에 기용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계속 잘 쳤습니다.
고지마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좌타자에 빠른 발을 이용하여 내야안타를 잘 만들어내는 군요.
괜찮은 선수로 자랄 것 같습니다.
요코야마 포수 대신 노장 히다카를 기용하고 팀이 좀 살아나네요. 공수 모두 훌륭합니다.
내일 하루 쉬고 금요일부터 오사카에서 니혼햄과 3연전을 갖는데
일단 이상이 없으면 첫 경기 선발은 이가와가 될 것 같네요.
5연승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다른 것보다 시즌 중 3연전 싹쓸이가 한번도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아무튼 주말 3연전 잘 치르면 꼴찌 탈출에 가까이 다가갈수도 있겠군요.
현재 라쿠텐과 3.5게임 차이입니다.
가네코와 니시유키는 소식이 전혀 없네요. 팜리그에서도 안보이고...
궁금해 죽겠습니다.
오릭스 타선은 이대호 선수만 감각을 회복하면 이상은 없습니다.
정규 선발투수들이 얼른 복귀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팬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실제 의지가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