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리그는 사실상 순위가 굳어졌죠.
1위 요미우리, 2위 주니치 5위 한신 6위 요코하마
서른경기 미만으로 남은 시점에서 현재의 승차면 위의 네팀은 순위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위한 3위자리만 치열합니다.
히로시마가 될 것이냐 야쿠르트가 될 것이냐..
아쿠르트는 괴물4번 발렌틴이 부상으로 빠져있는게 안타깝게 됐습니다.
사실 5월까지만 해도 야쿠르트가 우승할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밀리지 선수가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아무튼 발렌틴 공백이 아쉽죠.
퍼시픽리그는 혼전이다 뭐다 하지만 이쪽도 이제 슬슬 끝나갑니다.
제가 보기에 우승은 세이부가 가장 우세하다 봅니다.
3번 나카지마의 타격은 떨어질 줄을 모르고 4번 나카무라도 부상이후 찾지 못하던 타격감이 요새는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삼진이 많이 줄었거든요.
세이부 정말 대단하죠. 5월 말쯤에 오릭스에게 5위자리 빼앗기고 꼴찌로 내려앉았던 팀이 (나카지마, 나카무라 둘 다 타격 개판이었죠.) 6월부터 미친듯이 때려내더니 (나카지마가 6월에 4할 4푼인가 쳤고 나카무라는 교류전 막판에 부상당했었지만 교류전 홈런 12개 때렸죠.) 결국엔 우승문턱까지 가는 군요. 대단합니다.
니혼햄은 다나카 겐스케의 부상이 뼈아픕니다. 니혼햄 타선의 핵심인 선수가 빠졌으니 우승 차지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소프트 뱅크는 현재 3위입니다, 2위와 3.5게임 차인데 팀의 투수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마쓰다가 빠진 이후로도 성적이 훌륭합니다. 1위와 5게임 차는 극복하기 힘들겠지만 2위 탈환은 가능성이 제법 있습니다.
4위는 롯데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재 연패가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서 더 하위로 처질수도 있습니다.
시즌 막판까지 라쿠텐과 오릭스가 5위자리 싸움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5게임 차이가 쉽지는 않지만 오릭스가 라쿠텐보다는 현재 좀 더 상향세입니다.
내일의 경기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오릭스의 5연승은 쉽지 않겠습니다.
오릭스는 선발에 이가와 니혼햄은 요시카와 미쓰오...
요시카와 선수는 본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죠. 11승 4패 방어율 1.81
리그 방어율 2위입니다. 좌완투수 입니다만 이대호 선수가 8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괜찮은 상대전적을 갖고 있군요. 내일 기대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