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야구부 있는 학교 가보신 적은 있나요?
가보시면 우리나라 야구부 꿈나무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뛰고 있는 지 아실텐데요.
인구가 2억인 미국은 학생들이 여러 종목을 경험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하게하죠.
게다가 미국은 호주나 중남미 유망주들을 대량 들여와 키우고 있습니다.
인구가 5000만이며 상당 수의 부모들이 자식들이 운동하는 것을 꺼려하고 또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한 종목만 파는 한국과 인재 풀의 크기가 많이 다르죠?
리그역사, 인프라, 선수 풀, 리그 경쟁력 다 몇수 아래인 우리나라가 대표팀만이라도 미국에 이길 수 있다는 게 더 신기한 게 아닌가요?
고양 원더스가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구단인건 아시죠? 미국과 일본엔 독립구단들이 리그를 이룹니다.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1,2등 나오는 스포츠 있다는 게 대단하고 경이로운 것입니다.
선수들 힘겹게 운동하는 데 격려하기는 커녕 동네야구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