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 안받으려면 잘 해야 하는데.... 경로우대 타율 타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세월이 무상하네요.

메이저에선 공갈포 >> 어중간한 중장거리타자 .. 이리 치는지라 선수들이 파워에 집중하죠 ㅎ

김동주는 보호선수에 안넣으면 안되는 선수입니다.
두산에게도, 롯데에게도... 예의가 아닌거죠~

김동주가 풀렸는데, 김동주를 안잡는 것도 말이 안되고...

이번 보상선수 껀으로 두산 선수 명단을 꼼꼼이 보니, 롯데가 이원석을 잃었던 때 처럼
두산도 누굴 보호하든 아쉬운 선수 한명을 잃게 될 수 밖에 없는 형국인듯 하네요~

일단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고영민이 선택될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이고~
고영민이 아니라면~ 결국 보호받지 못한 투수 중에서 1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롯데에서 원하는 선수들은 보면 두산도 꼭 지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고...
암튼 결과가 정말 기다려집니다~

롯데의 경우, 정말 원했던 선수가 보호되었다면,
무조건 21번째 선수를 택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듭니다...

지금 두산의 21번째 선수라면...
포지션이 중복된다고 해도, 경쟁력이 있을 만 하고,
한편,롯데에서 쓰지 않는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해도 요긴할테니까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순위경쟁을 할 상대팀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도 있고...

ㅎㅎㅎ 머 비수꼿는 이야기지만  사생활도 별로 안좋다고 하던데  머 그리 목을메는지..

"여기서 더 웃긴건 롯데가 김동주 선택 안했을때죠"

지명되지않는이상. 풀렸었는지 안풀렸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보호명단은 공개안합니다.

보호선수 명단...??  보호선수란 뭔가요?

KBO의 현행 규정상
타 구단으로 부터 FA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그 선수의 연봉 300% 또는 연봉 200% + 1명의 보상선수를
FA 소속구단에 보상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FA를 빼앗긴 구단이 현금 300%를 선택한 예는 없었고, 200% 에 보상선수를 늘 받아왔는데
그 보상선수의 조건이 20명의 보호선수 외에서 1명을 선택하는 겁니다.

즉 보호선수란, 타구단이 FA의 보상선수로 선택할 수 없는 20명의 선수를 말한답니다~

그렇기에 FA선수 영입이 승인나면 FA를 영입한 구단은 3일 이내로
FA 전 소속 구단에게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건네주게 되고~
전 소속 구단은 보호선수 외에서 1명을 3일이내로 선택해서 데려오게 된답니다.

아하!!!  이런게 있군요!!!

올해 FA에서 팀을 옮긴 선수는 5명인데~
신입구단 NC는 특혜를 인정받아서, 선수 대신 연봉 300%만 보상해주면 되기에
NC에 선수를 빼앗긴 기아(이현곤)와 SK(이호준)는 보상선수를 받지 못하며,
LG에 정현욱을 내준 삼성은 LG로부터 1명 선수를 받게 되고
기아에 김주찬을, 두산에 홍성흔을 보낸 롯데는 기아에서 1명, 두산에서 1명의 보상선수를 받게 된답니다.

오~~  특혜도 있군요!!

아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그건 특혜라기보단 NC에서 보호선수 작성해서 나머지를 그냥 대려가라고 해도
타구단에서 대려갈 선수가 없는게 함정이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오프에도 안나온 김동주를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프렌차이즈 스타 대우는 해줘야겠지만 팀 사정상 안해줄수도...
차라리 만약 실력이 딸려서 안해주는 정도까지 갔다면
프렌차이즈 스타가 팀을 위해서 보호명단 한명 안쓰게 은퇴하는것도 맞는 거라고 봅니다.
팀이 프렌차이즈 스타를 위하는것도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프렌차이즈스타도 팀을 위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두산이 김동주를 보호선수에 넣겠죠
프렌차이즈 스타이기도 하고, 김동주만큼 꾸준히 해주는 선수도 없고......
나이가 있다고 타 구단에 넘겨버리면 지금까지 한 팀을 위해 몸바쳐온 선수를 버린다고 욕 겁내 먹을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