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110962.htm
"이제 기업이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하고 싶은 기업들 줄을 섰으니, 하기 싫은 기업들은 나가면 된다."
'야신' 김성근 감독(고양원더스)이 제10구단 승인 반대 움직임에 직격탄을 날렸다. 제주에서 마무리훈련을 지휘 중인 김 감독은 26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롯데와 삼성을 중심으로 10구단 승인을 반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며 "기업들이 언제까지 국민들을 기만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한탄했다. 평소 야구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이 쓴소리를 마다않는 김 감독이라 거침이 없었다.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롯데와 삼성을 중심으로 최소 5개구단이 10구단 승인을 놓고 물밑에서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11월 26일자 2면 참조). 10구단 창단에 관여 중인 한 야구인은 "구단의 반대입장은 사실상 모기업의 의중 때문이다. 구단 사장은 의사결정에 큰 힘이 없다"며 요즘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재계에서는 삼성이 그룹 입장에서 10구단 창단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 등 전자뿐만 아니라 물류 건설 등 각 분야로 뻗어있는 삼성의 위세에, 이른바 유관업체들도 선뜻 10구단 찬성 입장을 보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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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이랑 똑같군요..
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