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구속으로만 하는게 아니거늘......너클볼 투수 디키라던지 송진우투수 같은 느릿느릿 변화무쌍한 투수들 공이 치기가 더 어렵죠...
너클볼 투수 디키의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디키가 노인이 된 선배 너클볼투수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에서, 디키 넌 너클볼을 던지면서도 빠른것에 너무 집착한다, 오히려 느린 볼이 더 효과적이다. 넌 속도를 좀 줄일 필요가 있어...그러고 디키가 음 난 빠른볼이 좋다, 하지만 선배님 말씀이 맞는 것 같다. 선배 왈, 그래 넌 50살까지 던질거야.ㅋㅋㅋㅋ 그러고 올해 20승 찍었죠..
쟤들이 보기에는 외딴 리그의 투수로 밖에 보이지 않을테니깐요. 류현진은 템포를 조절하면서 하위타선에게는 느리고 정확한 제구력을 중심타선에게는 빠른 구속의 직구와 더불어 칼같은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다보니 평균구속이 느려보이죠. 왜냐하면 한화는 불펜도 못믿기 때문에 완투를 해야 승을 챙기거든요... 8회에도 150km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걸 보면 알수 있죠. 물론 류현진이 메이저에서 활약을 펼치려면 제구력을 더 가다듬고 구속을 좀더 늘려야겠죠.
뭐... 미국인의 입장에선 당연한거 일테죠.......
우리도 대만같은데서 아무리 잘뛰는 선수를 데려온다고 해도 비싼돈주고 데려오면 욕할테니까요
거의 대부분 미국애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리그수준은 지네들 대학리그 수준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거기리그의 꼴지팀에서 저돈주고 영입한거니 잘 모르는 애들은 욕을 바가지로 하겠죠
뭐... 류뚱이 미국에서 잘해주는 수밖에.......
구속의 경우 mlb라고 뻥튀기가 있는건 아닙니다. 과거 일부 국제대회나 특정 중계사(tv에 나오는 구속과 실제 전광판에 찍힌 구속이 1,2마일 정도 차이가 낫엇음.)에서 구속뻥튀기를 햇었는데 비난여론이 일고 난후 없어졌고요. 실제로 일본투수들 일본리그때의 평균구속과 mlb에서의 구속은 거의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