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두명이 아닙니다 ㅋㅋ

저같으면 지금 반미쳐있을듯 ㅋㅋ 진짜 이기고싶은 두팀을 다잡아놓고 졌으니 ㅋㅋ

비슷해보여도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바로  뒷심의 차이져^^

대만이나 일본이나 특급 마무리는 없는거 같더군요
적어도 한국은 이전 부터 1이닝 쯤은 확실한 마무리는 강했던거 같음

대만에게 우리나라나 일본은 숙적이 아니죠.. 레벨이 엄연히 차이가 나는데..
숙적은 전적이 어느정도 비슷해야 하는데 대만은 우리나라나 일본에게 전적이 안습이라..

일본 쿠바가 올라갈듯하네요

2년전 아시아시리즈에서 오승환이 대만전에서 연속삼진잡고 마무리할때 '역시 오승환이다'하던 사람들이..

바로 다음경기 일본전에서 3연속안타맞고 실점하곤 '오승환 국내용이네, 일본진출하면 털리겠네'하고 엄청 욕 먹었던 기억이 난다...

머 그건 오승환을 까는게 아니고  돌중일을 깠어야죠..  마무리 투수를 8회 무사 1,2루인가 그 상황서 올린걸루 기억하는데..  9회까지 2이닝을 책임져야 될 상황이라  투구수 조절 문제도 있고..

제 아무리 뛰어난 투수고 강심장이라도 그 상황에선 ㅎㅎ 

 3연속 안타는  아니었구요..  머 제대로 맞은 타군 없었죠.. 애매한 땅볼들이 많이 나왔는데  쪽바리 야구 스타일이  컷트 컷트 하다 어떻게든 땅볼로 굴리는거라 애매한 타구가 많이 나오지요.  우치카와에게 맞은 내야안타가 그나마  코스 좋고 좀 강한 타구였고  ..    암튼 연속3안타는 아닙니다.  루상에 주자가 많아서  아웃되면서도 점수 얻고 그랬었어요..

암튼  8회 무사 1,2루인가 그 상황 만들게 해준 안일한 투수운용.. 돌중일은  이번 wbc 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더군요..

그때 궈넥이었나  씹차였나 몰겠는데.. 암튼  마운드 투수 상태 나쁘면 다르 ㄴ투수 빨리 올렸어도  그 지경까지 안갔고  오승환은 9회나 8회라도 1사나 2사후에 올라왔으면  깔끔하게 메조지 지었을겁니다. 마무리가 2이닝은 힘들죠. 그것도  무사에 주자 2명있는 상태서 나와서  ..  오승환 장점중 하나가 이중키킥으로 타이밍 뺏는 강속구인데..  우치카와와  주자없는 상황이었으면 오승환이 이겼을겁니다..  나오자마자  와인드업 못하니까  이중키킹 못하고  그냥 공만 빨랐던터라  짧게 나가는 교타자 특성상  결국 안타 때려냈지요..

찾아보니 2연속 안타맞고 아웃하나 잡고 안타하나 또 맞아서 루상에 승계주자 2명을 다 불러들였군요.
암튼 8회에 3안타 맞고 게시판에 욕 엄청 많이 먹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선수층의 차이가 나온 결과죠. 한마디로 왕첸밍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혼자 막아냈는데, 남은 3이닝을 그 많은 투수들이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결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