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4-05 22:29
[국내야구] 사직 롯데 홈경기 관중이 팍 줄은 이유
 글쓴이 : 너꼼수
조회 : 3,613  

 
1.  김주찬, 홍성흔  나갔다.   타격이 더 약해져서  화끈한 공격야구 재밌는 야구 실현이 어렵다. 재미없는 야구 라서  구장까지 가고싶지 않다.  성적이 좋아도  재미없어서 안보러간다
 
2. 내야 일부 좌석 표값 너무 쳐올렸다
 
3. 이대호 날아댕긴다.  부산 하믄 리대호 조선의 4번타자.  그래 난 TV로 치맥시켜  리대호 야구나 보겠어
 
 
복합적인 이유겠지요..
 
삼팬들은 그 기분 자알 알지요 .. 암요.. 너무 잘 압니다..
 
56홈런 아시아 홈런 신기록 쏘며 관중 몰아 했던  리승엽이  일본으로 떠나버리고  마해영도 이적하고 관중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공포의 클린업  전설의 타선라인   이승엽 - 마해영 - 브리또에  양신 - 김한수-..ㄷㄷㄷㄷ  
 
어쨌거나  스타들 떠나고  타선 약해지고  관중 줄어들죠..  거기다  이만수 파동사건까지 겹쳐 올드팬들 떠나고... 
 
선감독이 팀컬러 바꿔서 지키는 야구  투수력 강화로  2연속 우승하지만  홈팬들은 재미없다고 외면합니다. 점점 관중은 줄어들죠..
 
그러다가  wbc, 베이징 선전으로  국내 야구가 갑자기 붐업  되면서  삼성도 선감독 말년부터 관중 다시 좀씩 오르다가  류감독 때  우승도 하고 승엽이도 복귀하고  관중이 증가하게 되죠..
 
여전히 삼성 타선은  작년 팀타율1위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화끈한 공격야구 팀컬러 에  전국구 스타급을 보유하던 시절에 비하믄  멤버 라인업도 좀 약한 느낌이 들고  화끈하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대호-김태균- 페타지니 (혹은 호세)- 김현수-최정  이 한팀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감이 오시죠?  위에 거론한 삼성 라인업의 실력이나 네이밍 밸류가   야구 본지 얼마 안된 분들에게 그 정도라 보심되겠네요..
 
02년때 삼성이  브리또 이승엽 마해영이  합작 105홈런에 332타점을 올립니다..  ㄷㄷㄷㄷㄷㄷ
 
머 저때뿐 아니고 원래 전통적으로  타격 강한게 삼성이고  화끈한 야구를 구사했죠..
 
롯데가 비번 찍다가  로이스터 오고부터  점점 재밌어지고 화끈한 공격야구했죠. 저도 로이스터때 롯데야구 재밌게 본 타팀팬입니다..
 
그 팬들 롯데가 간만에 4강도 가고 스타급 선수도 많고  타선 좋고 화끈하고 재밌어서  우승못해도 간혹  투수진 무너져서 썰려도  전국구급 인기팀으로  홈관중 많이 찾고 그랬죠..
 
근데  요즘 보니  ..  과거 삼성이 지난 길을 비슷하게 걷는거처럼 보이네요..타격의 팀이 투수력의 팀이 되는 과도기랄까...  근데 롯데팬들은 만약  저렇게 해서 우승하면? 
 
암튼  아직 시즌 초반이고 날도 춥고.. 부산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각 구단들 관중이 감소세가  wbc 영향탓도 있겠거니 싶기도 하지만...
 
 올해 프로야구 흥행  슬슬 걱정이 되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오룬 13-04-05 22:39
   
나름 빅매치라 만원관중 기대했는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너꼼수 13-04-05 22:54
   
저도 빅매치라 이번엔 관중 많이 찰지 알았는데.. 아쉽네요..
백발마귀 13-04-05 22:41
   
부산에서 야구가 인기가 좋은게 아니라 그만큼 문화적인 혜택이 작다보니 야구말고는 볼만한게 없는게 현실이죠..
사실 친구랑 야구장 가면 통닭에 맥주 이런 것 먹으로 갑니다
야구경기장에 이런 먹거리 안팔면 지금보다 절반은 더 줄겁니다
     
너꼼수 13-04-05 23:02
   
부산에 볼만한게 없다 그르믄  대구는 죽어야 하나요...   

부산이 야구 인기 좋은거 맞는데...

관중동원 1위,  평균관중 동원 1위 많이 해왔잖아요..

잠실보다 관중석이 적으면서도  지방구장으로 그런 동원력은  의미가 있죠

더군다나 잠실은  두산이건 lg건  원정팬이 4-50프로 채우지 않습니까?  물론 수도라서  타지역사람들이 그만큼  몰려있으니 일어난 결과지만..

부산은 지방이라 원정팬 많지 않고  거의 80-90프로 홈팬들이 채운다고 가정하면..  관중동원1위, 평관1위는  서울잠실구장과 비교해도 더 어마어마한 열성적인거죠..
개작두 13-04-05 22:42
   
관중수 줄었다고 하더라도 100만명은 수월하게 넘길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삼성과는 사정이 좀 다르죠
     
너꼼수 13-04-05 22:58
   
삼성과 사정이 다르다는것은

삼성은 관중이 많이 줄었는데 롯데는 관중이 조금 줄거니까  다르다는 말씀?

롯데가 비번 찍을 시절에 관중이 얼마인진 몰겠네요..  그땐 100만 못됐죠?

감소해도 그때보다야 많겠죠..
Hellok 13-04-05 23:03
   
솔직히 제대로된 방망이질로 3점뽑기도 힘들것같은타선 보러갈맘이안드네요 ㅋㅋ스트레스 풀러갔다가 쌓여올느낌 ㅋㅋ 저는 뭐 그래도 띄엄띄엄가기때문에 작년하고 가는횟수는 비슷하겠지만 자주가시던 분들때매 차이좀 나겠죠
     
너꼼수 13-04-06 00:52
   
성적이  시즌 꾸준하게 좋으면 타격 잘 안터져됴  관중들 늘라나.. 잘몰겠네요
빵이좋아요 13-04-05 23:14
   
롯데 역대 최고급 타선으로 여겨지던

2010년 김주찬-조성환-홍성흔-이대호-가르시아-강민호-전준우-손아섭-박기혁

이타선하고 올해하고비교하면

김주찬,홍성흔,이대호 이적, 가르시아 재계약불발...

 조성환은 노쇠화 저때 6,7,8번 치던선수들이 지금의 2,3,4번이면서 별다른보강없이

벤치멤버들이 저 자리들을 다메꾼거니 말다했죠뭐.
     
너꼼수 13-04-06 00:51
   
10년 롯데 타선은 ㅎㄷㄷ 했습니다..  과거에 삼성도 그런 타선일때가 있었는데 롯데 타선 보면서  부럽더라구여.. 야구는 역시 그란도 시즌이야
조아라하고 13-04-05 23:28
   
원래가.... 롯데라는 팀이 팬에게 실망을 항상 안겨주죠.....

팬의 사랑에 비해 구단의 투자는 항상 바닥이고.... 어린선수들 영입해서 키워서 팔고 키워서 팔고만하니....

쓸만해지면 다 팔아치우는 구단..... 짜증나죠.... 그렇다고 그돈으로 쓸만한 선수를 영입하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한해에 3~4회는 사직에 가는데 참...... 너무한다 싶죠...
     
너꼼수 13-04-06 00:49
   
롯데 기업 자체가  실망스런 구석이 많죠.  구단 프런트도  모기업 닮아서 그런듯
아뿔싸 13-04-06 00:25
   
홍포면 몰라도 김주찬은 꼭 잡았어야지
     
너꼼수 13-04-06 00:46
   
김주찬 ㅋㅋㅋㅋ  호랑이 등에 날개달아준꼴  ..  기아가 김주찬 효과가 대단하네요. 부상빠져도  ㄷㄷㄷ
          
내귀에소주 13-04-06 01:44
   
1~2억에 뒤도 안돌아보고 갈 선수면 차라리 잘 보낸듯함...하지만 롯프런트는 진짜 욕나와요 ㅠ
     
제네러 13-04-06 09:56
   
맞습니다.주찬이를 내 놓다니 그것도 얼마안되는 액수에..에그
무협작가 13-04-06 00:54
   
전3번. . ...
VanBasten 13-04-06 01:05
   
기레기들이 롯데팬들 운운하면서 롯데 성적이 좋아야 관중들이 많지 아니면 관중들 안온다는 식으로 말해서 많은 분들이 롯데팬은 냄비근성을 가졌다느니 진정한 팬이 아니라느니 하는 헛소리를 하는데 결단코 개소리입니다. 역대 누적관중수가 LG(mbc청룡) 다음 100만명 차이로 롯데가 2위입니다. LG가 서울팀이고 서울에 타지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원정팀 관중수가 지방에 비해서 월등히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의 관중동원력은 엄청난 겁니다.

 올시즌 사직구장 관중수가 줄어든 것은 화끈한 공격야구가 아닌 점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지나치게 흥행몰이에만 집착하는 KBO의 탓도 크다고 봅니다. 또한 일부 언론들과 기레기들이 신생팀 NC랑 라이벌이니 뭐니 이런 걸로 막갖다붙여서 KBO와 함께 지나치게 흥행몰이에만 집중하면서 관중수 운운한게 롯데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야구장만 안 갈 뿐이지 롯데팬들은 TV나 인터넷으로 롯데경기 챙겨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시즌 개막전 때도 시청률 1위가 롯데경기였습니다. 그만큼 야구를 좋아하고 잘아는 사람들이 바로 롯데팬들입니다. 그러니 KBO나 언론 기레기들의 쓰레기짓을 당연히 잘 알고 그에 대해 신물이 난게 사직구장 관중수에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KBO나 기레기들이 흥행몰이에만 치우쳐 개소리나 헛짓거리를 하지않는게 프로야구에 더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엔티 13-04-06 03:20
   
1,2,3번 빼고 밑에 삼성을 예로 들어 써놓은 글은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02년 삼성이 이승엽,마해영,브리또가 합작해서 105홈런을 쳐서 화끈한 공격야구로 관중이 많았다고 써놓은 저 시즌이 어떤 시즌인지 아십니까? 90년에 관중 300만 돌파한 이래 지금까지 24시즌을 치루는 중에서 230만명으로 가장 관중이 적었던 해입니다. 90년대말부터 2000년대초의 기간은 삼성뿐 아니라 리그전체에서 30홈런 이상이 10명이상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타고 투저시기였지만 관중수로만 보면 완전히 암흑기였습니다. 그러니까 공격야구를 하다 지키는 야구를 해서 관중이 떠난다는 글쓴이의 요지는 실제 남아있는 기록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의견입니다.

이승엽이 주름잡던 시기, 마해영,브리또,양준혁,김한수가 삼성공격을 이끌던 시기는 한국야구역사상 가장 관중이 없던 시기입니다. 완전 관중현황과는 반대로 되는 글을 써놓았네요.
팀별 관중을 들여다 봐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이 당시는 박찬호선수,김병현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빅리그경기를 보던 시기라 한국야구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팬들이 야구장을 외면했던 시기입니다. 다시 2007년을 기점으로 증가한 이유는 2번의 WBC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서 빅리그선수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프로야구가 수준이 높구나..하는 인식의 전환이 있었기에 증가했던 것이고..
다시 WBC참패하고 작년부터 경기력논란이 가중되면서 올해 관중이 급감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구요.

관중현황
95: 540만
96: 440만
97: 390만
98: 260만
99: 320만
00: 250만
01: 290만
02: 230만
03: 270만
04: 230만
05: 330만
06: 300만
07: 410만
이후 08년이후부터 매년 증가해 작년 700만을 넘겼습니다. 기록좀 알고 글을 쓰세요.
     
열공하자 13-04-06 07:09
   
애초에 WBC대표 꾸릴때만해도 역대 최약체였다고 이미 평가가 있었습니다. 언론에서도 그점을 부각시켰고요. 단순히 국제대회 성적만으로 이렇게 관중이 오지 않았다? 관중이 오지 않는 이유중 비중이 적습니다. 일단 사직관중을 제외하면 다른 구장들은 무난한 편입니다.

사직관중들이 빠져나간 이유도 댓글에서 본것과 같이 그러한 이유들이 있고요.

관중수는 작년과 비교하기보다 재작년과 비교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흥행카드가 많았기때문에 많은 관중들이 몰렸지만 올해는 작년처럼 흥행카드가 있는건 아니니 말이죠.

08년 이후로 500만명을 넘어 700만까지 갈수있었던건 로이스터가 롯데로 부임하면서 공격야구를 펼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숨어있는 롯데팬들이 몰리면서 흥행이 될수 있었던거고요. 올해 왜 사직관중이 오지 않은 점과 비교하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은 흥행에 좀더 불을 끼어넣은 점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제네러 13-04-06 09:58
   
이제 놋데는 따발총 부대가 되어가지고 흥미 마니 없어졌죠.
개인팬 처럼 좋아하던 애들도 다 떠나가니,,
관중수 줄어드는건 확실하죠.

게다가 경남 엔씨 생겼지. 무시못하죠 마산,창원팬들 얼마나 야구 좋아하시는데..
아침에주스 13-04-06 11:22
   
다른데 볼게 많아요
대호무런 봐야지
Go Choooooooooooooooooo!봐야지
류뚱 봐야지!
.
최동원 내볼낼때 롯데에 맘접었다. 그래도 그때는 장효조라도 데려와서 참았다.
마해영 내볼땐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다.
롯데라는 기업에게는 팬이란 없다고........
이후로 경기장은 안갔다. TV나 인터넷으로 잠시잠깐 본게되고...... 로이스터 호세 시절!
.
 
 
Total 40,3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011
4067 [MLB] 오승환 정말 멍청하네요.. (16) 코라오 07-15 3603
4066 [기타] 정말 임선수가 소문을 낸 건가요? (30) 겨러프 05-25 3604
4065 [MLB] 김현수 3루 대주자 결론 (부제: 대주자 스탯) (13) 초코송송 05-06 3604
4064 [잡담] 난 추신수가 우스갯소리하는건지 아랐는데.. (8) 센터포드 04-07 3605
4063 [국내야구] 아놩 ㅋ 이제야 봤는데 sk팬이 물병던졌다면서여 … (34) 다마젖소 06-04 3607
4062 [MLB] 강정호 5호홈런 (4) 카울링 07-18 3607
4061 [기타] 박병호 마이너서도 공갈포? (10) 루니 08-05 3607
4060 [NPB] 이대호 싹슬이 3타점 2루타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10) 루나123 08-22 3608
4059 [기타] 호타준족은 이런것 (6) LuxGuy 05-29 3608
4058 [MLB] 동생 뚱이에게 질수는 없다.. 신수의 ESPN Player Rating (7) 맥주와땅콩 09-25 3608
4057 [잡담] 일본을 다나카 버리네요 (6) 암코양이 10-02 3608
4056 [MLB] 추신수vs강정호? ,새삼 느낀 엄청난 선수 추신수. (7) 자하드경제 01-15 3608
4055 [MLB] 오승환 11세이브 현지코멘터리 (2) LuxGuy 08-15 3608
4054 [국내야구] 두산 vs 삼성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 (4) 아스트라페 10-07 3609
4053 [국내야구] LG트윈스 "리즈" 투구영상 (8) 악마는구라 03-15 3609
4052 [MLB] 와 진짜 푸이그에겐 던질 곳이 없네요 (5) 무달 07-08 3610
4051 [국내야구] 美도 인정한 황재균 최악의 슬라이딩 "도대체 어땠길… (3) 사랑choo 07-12 3610
4050 [MLB] [이현우] 보라스의 류현진 판매 전략, 과연 통할까? (4) 러키가이 10-18 3610
4049 [MLB] 추신수랑 텍사스 감독 화해했다네요 (5) blacknut 06-12 3611
4048 [기타] 구하라의 운동신경 ㅎㅎ (12) 암코양이 01-18 3612
4047 [NPB] 이대호 (1) 새처럼 06-11 3612
4046 [국내야구] 현재 넥센 구단 버스 상황 낚시랍니다 죄송... (9) 참새깍꿍 10-31 3612
4045 [잡담] KBO ”WBC 폐지론, MLB 문의하니 사실무근으로 확인” (9) 여자친구 11-30 3612
4044 [잡담] 가생이 놀러 온 추추트레인 (6) 루니 05-29 3613
4043 [MLB] 매팅리 진짜 감독상 노리나봅니다.. (12) LemonCurr 08-06 3613
4042 [국내야구] 사직 롯데 홈경기 관중이 팍 줄은 이유 (22) 너꼼수 04-05 3614
4041 [MLB] 7회 오승환.gif (1) 똥파리 05-13 3614
 <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