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충분히 가능성은 있겠네요..
선발에서 1승 포기하는한이 있어도 윤석민이 중간에서 2~3회 정도 확실히 막아만주면
건지는 승수도 꽤될듯..

윤석민 올 시즌 끝나면 FA예요..
우리나라 최고 우완 에이스라는 윤석민을 불펜으로 쓰라고요?

저번글을 안읽으신듯 하네요.. 며칠전에 글적었는데;
순수하게 기아팀의 전력에 대해 쓴거고 현실은 윤석민이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적어놨었어요..
요미우리 우에하라가 하라감독의 간청에 자신의 커리어 희생하면서까지 FA되는 해에 마무리
를 떠맡고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력이 있습니다.  우에하라가 지금 메이저리거 지요..

아..가상으로 말씀하신 거였나요?

우에하라가 메이져에서 선발로 뛰고있나요?
fa전까지 계속 선발로뛰던 우에하라가

결국 메이져 갔지만 불펜서뛰고있죠.


그리고 윤석민 불펜 돌려야한다 계속 말씀하시는데
윤석민 생각보다 불펜등판시 성적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에요.
윤석민 불펜 돌린다고 오승환 안지만급 활약을 하진 못해요.
완전 선발형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저는 완봉 가능한 선발을 불펜으로 돌리기 보다는
유동훈, 박지훈, 임준섭, 심동섭, 박경태, 최향남, 앤써니 등을 쓰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임준섭 오늘도 내용 좋았고 불펜간다고 해서 구속 빠르지 않다고 털릴거 같진 않거든요.
유동훈도 괜찬아 보이고 박지훈은 작년에 나름 잘 해줬고,
박경태도 저번에 차일목 리드가 좀 마땅찮았지만 공은 나빠보이지 않았거든요.
심동섭이도 나름 믿을만 하고..
무엇보다 윤석민을 불펜으로 돌린다는건 임준섭을 계속 선발로 쓴다는 말인데
이미 검증된 선발을 불펜으로 돌리고 신인을 선발로 쓴다는 것도 좀 별로고요.
좌완에 우완언더에, 최향남 투구도 최향남만의 특징이 있고, 앤서니랑 다른 투수들
각각 특성을 생각해보면 불펜가동할때 선택권이 적은 편이 아닌지라..
선동렬감독 불펜기용 능력으로 잘 꾸려나갈거라 믿고 있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는 불펜들보고 있자면 답답하긴 하네요ㅋㅋㅋㅋ

그건 팀사정에따라 다를수 있다는 말이죵..
우에하라도 일본 최고우완 이었죠ㅎ 하라감독이 오죽하면 찾아가서 부탁을 했을까요..
그때 요미우리 상황이 지금 기아랑 비슷했습니다.
FA 되는 해에 에이스가 부상으로 합류가 늦었고.. 뒷문만 해결되면 우승이 보이는 상황..
자신의 구위만 보여주면 FA되는 해라고 손해볼건 없다고 봐요..
지금 우에하라 메이저리그에서 20몇경기 무실점행진하면서 펄펄 날고 있습니다.
선발이 아니라 구원진으로 뛰고 있지만 확실히 대접받고 있죵..

그랬군요.. 거의 같은 상황이었네요;;
하긴 이미 다년간 해놓은게 있으니 불펜간다고 딱히 FA에 영향이 있지는 않겠네요.

FA로 우리나라안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요

하지만 해외 진출 생각을 거의 100%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선발로 계속뛰다가 마지막시즌 불펜은 확실히 마이너스요인이 크죠.

그리고 메이져 연봉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원진 아무리 대접받아도

10승선발만한 대접못받아요 그게 원래 야구의 현실이죠.



우리나라만 중간계투 대접이 매우 좋은편이죠
이유가 대부분 팀이 선발이 너무 허약해 강력한 불펜이 있는팀이 강팀이고
연봉도 에이급 중간계투요원들 연봉이 잘하는 에이급 선발들하고 비슷한걸 보면요.

메이저에서 그럼 윤석민을 선발로 데려갈거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제가 볼때는 불펜으로 데려갈거 같은데요.. 선발진에 진입 힘듭니다 윤석민은..

현진이처럼 대접은 못받겠지만 만약 계약한다면 선발로 계약할거 같네요.

전 다른건 몰라도 진해수만 좀 뺐으면...
윤석민 오고나면 진해수 2군 보내려나..

역시 하라감독이 명장이 될만하네요 선동렬감독도 명장이지만 선수가 없죠

기아 불펜은 그나마 나은 박지훈 심동섭 박준표를 키워야함

아무리 좋은 선발이 많아도
9회까지 책임지지 못하니까요

윤석민이 제 컨디션이라면 거지같은 불펜으로도 최소 15승이상은 먹어주는 류현진이 없는 국내리그서
단연 톱급 에이스라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아무리 윤석민이 검증된 불펜요원이였다고는 하지만 최근 꾸준히 선발로만 나오고 캠프서 훈련없이
걍 팀 급하다고 중간으로 돌리면 과부하 순신간에 걸립니다.
삼성비유하면 작년 다승왕 원쓰리를 삼성 불팬 허물어져갈때 중간으로 돌리는거랑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국대같은 큰경기에서 불펜으로 뛰고 몇해전까지는 마무리도 해봤지만
윤석민은 울나라 몇없는 완투형 투수입니다.


지난번도 말씀드렸지만 불펜이 불지르고 허물어지면 계속 대체선수 찾아가면서 매꿔가는거에요
울팀 불지르는거 보고있음 제 속에서도 불이나지만 불펜은 불펜급 선수들로 꾸려가야해요.
불펜서 잘던지다 선발로 돌리는 경우는 자주 많이 봤지만

선발 15승보장된 투수를 불펜 돌려야한다는 생각을 하시는분도 계셔서 좀 새롭기는 합니다.

선발진 구멍나도 계속 불펜으로 돌리란 말은 아닌데 오해는 하지 마세요ㅎ
선발 15승 보장된 투수? 작년에 윤석민이 몇 승했죠? 15승 보장이란 말 너무 쉽게 하는건 아니죠ㅎ  윤석민이 15승 이상 먹은건 2011 년에 17승이 유일합니다. 2011 년에 리그 씹어먹었죠.. 8년 경력 중에 15승급 활약한건 두 해인데 보장이란 말은 좀..  윤석민 에이스인건 맞는데 꾸준한 선발투수까진 아닙니다. 스탯에 보면 성적 다 나오잖아요.. 냉정하게 봐서 윤석민도 2011년 정도의 구위는 안나온다고 봅니다.  2년전부터 구위하락이 조금 보였지요..
우에하라는 선발 20승도 해먹던 놈인데 요미우리 감독이 바보라서 그랬을까요..  뭐.. 불펜대체선수 찾아가면서 하면 어제같은 시행착오는 계속되고 팬들도 멘붕오고 역전패는 계속 나오겠죠.. 제가 알바는 아니니 선감독이 알아서 하겠지만..

석민이 15승 넘긴건 한번뿐이죠 11년
보장이란말은 조금 과했다 라고 말씀드리죠.

우에하라 FA마지막시즌 전부터 부상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풀타임 선발하기는 몸컨디션도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하고
그래서 불펜으로 돌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FA한시즌 남겨두고 우에하라또한 선발만 고집하다간 FA가 다음시즌으로 밀릴수도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을거고

우에하라또한 복합적인 생각을한후 마무리를 한거겠죠.

그리고 우라나라 투수들 팜이 일본처럼 좋지가 못해요 한두해 걸러 한둘씩 꾸준하게
괜찮은 선발투수들이 나오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죠.
우리나라처럼 선발진이 약한리그에서는 불펜이 강한게 정말 좋기는하나
그렇다고 1선발을 구원으로 돌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또한 윤석민 기록 커리어 기록 살펴보시면 아실려나 모르겠는데요
커리어 자책점이 3.12입니다.
선발로 뛴 시즌보면 자책점 1위를 2.5안넘기고 두번 했습니다.
대충 선발로 뛰었을때 커리어 자책점을보면 3점이 안될겁니다.

그런데 불펜으로뛰었을때 성적보면 생각보다 좋지가 않아요 자책점 3점넘고
피안타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확실한 1선발 투수를 구원으로 돌려야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때는
최소한 그선수가 오승환급까진 아니여도 안지만급은 해줘야 하는데
석민이 불펜돌린다고해서 안지만급 성적안나와요.
이도 저도 아닌 불펜투수 만들려고 팀1선발을 불펜으로 돌리는 모험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드네요.

글쎄요 올해 윤석민 구위가 어떨지는 뚜껑 열어봐야겠지요.. 작년의 모습만 보면
1선발급 구위가 과연 나올런지는 의문이네요..
삼성입장에서 윤석민보다 차라리 김진우나 양현종의 직구가 더 위력 있어보입니다만;

11년 구위의 70퍼정도밖에 안된 시즌인 12년에도
자책점은 3점초반대로 자책순위 8위 나쁘지는 않습니다.

결국 기본은 하는 투수죠.

그리고 기아투수중 삼성에게 가장강했던 투수가 윤석민 아니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윤석민은 롯데하고 삼성상대로 통산성적이 좀 안좋은 편이죠.
올해말고 롯데 타선 좋던 시절에;;
아무튼 몬스터 시즌만 보고 그게 본래모습이고 언제든지 나올거라고 계산하면 안되죠..
류현진은 꾸준했지만 윤석민은 기복이 좀 있었죠..  작년정도로 그치는 모습이라면
크보서 평자책 3점은 메이저에서 선발로 써주진 않을거 같은데요..
아무튼 윤석민 올해 제대로 못던졌으니 일단 나와봐야...
결국 직접 경기 나와야 모든 의문이 풀리겠네요 ㅎ

솔직히 류현진만큼 이닝이터역활은 못했죠 윤석민이 잔부상이좀 있고 멘탈도 류현진에비해좀 약하구요
그리고 류현진이라고해서 3점대 안찍은적 없어요 7시즌중 세시즌인가 3점대 찍었죠
엠엘비 스카우터들이 본 류현진 최대 장점은 꾸준히 이닝을 많이 먹어준거에 가장큰 점수를 줬지않나싶습니다.


결국 선수영입 이라는게 특히 투수는 부상없이 꾸준한 성적을 낼수있는가를 가장먼저 보는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석민이가좀 걸리기는하죠 그렇지만 메이져스카우트들이 저보다는 훨씬 잘알테고

선발성적과 구원성적을 비교해 보고나서 만약 영입한다면 선발로 영입하지 영입을 안하면 안했지 불펜영입은 안할듯싶네요.

롯데타선 좋던 시절에 롯데 상대로 성적 좋았던 선발 투수가 있었나요 어디...

그 대단했던 류현진도 10년 커리어하이 찍었던 시절에 이대호에게 9연속 홈런 재물이 되었는데요.

10년 슼 우승주역이었던 롯데 타선 상대로 김광현은 5이닝 10실점했었고...

정우람은 만루홈런 맞고...

오승환은 생애 처음 3연속 안타맞고 블론세이브...

그 투수들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윤석민이 당시 롯데타선에 약했다고 하는데 그것만으로 윤석민의 가치를 평가하는게 무리가 있다는 소리...

에이스라면 강타선을 잠재워야 하는겁니다. 크보에서 그게 안되면 메이저에서 버틸수 있을까요..
류현진은 상대팀별로 그렇게 기복이 심하진 않았어요..  윤석민은 특정 팀들한테 약하다는건 분명히 참고해야할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