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이 수비 문제 없다고 하던분이 있었고...

제가 국대 감독이라면 유격수에 강정호 + 손시헌 뽑는다고 달았었죠...
김선빈은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현재 젊은 유격수들 오지환 김상수 김선빈 정도입니다...

다음 아시안 게임정도엔 군면제 때문에 주전 + 군 미필 선수들뽑아서 데려가게 되어있죠...
아마 강정호 + 저 3인중 한명이 될겁니다.

여기에 누가 뽑혀서 가느냐가 앞으로 차기 국대 유격수가 정해지는거죠...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해주는것 + 병역 혜택으로 기량유지 가능

이번 시즌 성적 + 내년 상반기 활약에 따라 아시안 게임 대표팀 선발이 결정되겠지만...
분명한건 선수가 리그에서만 잘한다고 되는건 아님...
비슷한 활약이라면 아시안 게임 대표팀 감독이 누가 되느냐도 중요하겠죠...
부상 여부도 중요할테고...

제가 무슨 예언가는 아니니...
차기 국대 유격수는 누가 될지 두고보면 알게 되겠죠...

...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2루수가 유격수 수비 범위를 커버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2루수가 2루 베이스 기준으로 좌측까지 커버한단 얘기는 아니겠죠...
그렇게 가서 잡아봐야 역동작 걸려서 1루 송구 불가능한거고...
(정근우 말고 그렇게 수비 가능한 2루수 없습니다)

3루수 이범호가 유격수 수비 범위 커버한다는건 더 말이 안되고요..
이범호 무릎이 고질적으로 안좋아서 수비 범위가 좁습니다...
오히려 김선빈이 3루쪽 깊숙한걸 이범호 대신 커버하는 경우가 많죠...
이 때문에 평소에 수비 위치를 2루쪽보다 3루쪽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안치홍이 2루쪽으로 자주커버 들어오는걸 오해하신듯...

공중볼 3루쪽은 이범호가 커버하고 2루쪽 공중볼은 안치홍이 커버한다는 건가요?
그건 좀 과장인듯.. 해설자들이 김선빈 유일한 약점이 짧은 팔다리로 인해 공중볼처리 미숙이라고 몇번 언급하는건 다 아는 얘긴데...
김선빈 공중볼 처리가 무슨 고등학생 수비 실력까지는 아니죠...

유격수는 없는셈 치고 3루수 2루수가 내야 뜬공 처리하는 수준이면
김선빈은 1군에서 진작 살아남지 못했을겁니다...

공중볼 시즌중 두어개 놓치는걸로 다른 수비까지 폄하 하시다니
기아팬이 아니신거 같고 그래서 기아 경기를 잘안보신거 같은데요
요즘 기아수비 뻥좀 보태서 내야수비 선빈이 혼자  다해요.

다른건 모르겠고 스파이더맨 같더군요^^

추신수가 플라이볼 놓치던데 국대급은 아니더라구요

팬심을 폄하할려는 것은 아니지만 '멋지게 수비하는 것'과 '잘 수비하는 것'은 다릅니다.

잘뛰지도 못하는 범호가 선빈이 수비 커버해준다는 말에서 에러..

공중볼 몇개 잡아준다고 수비전체를 평가하는것도 에러

그래서 기아는 3루간 빠지는 타구가 많지 엘지는 주로 실책이 많고 기아는 그냥 빠져나가버리는 타구
우리나라는 선수층이 얇기때문에 타격만으로 선발에 있는거지 애초에 국대후보에 이름을 올리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수비를 잘한다면 김인식위원장이 국대 내야수 선발때 후보명단에 타격이 안되는 김상수대신에 김선빈을 넣었겠지 김선빈 국대는 기아팬들의 희망사항일뿐

강정호는 이미 저번 아시아게임에서 면제 받았으니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아마 안뽑힐거 같네요..
아시안게임은 주로 각팀에서 병역면제 못받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 위주로 구성해왔던거 같은데...
오지환 김상수 김선빈... 이 셋중에 누구 한명 빠져야할거 같은데 진짜 난감 ㄷㄷ

작년 김선빈 수비 범위 1.533이고 김상수 1.468, 오지환 1.714, 강정호 1.613 입니다.

풋아웃 김선빈 178개(123경기), 오지환 227개(132경기), 강정호 180개(115경기), 김상수 177개(129경기)입니다.

김선빈 수비 성공률 0.976, 강정호 0.978이고 김상수 0.975, 이대수0.972, 오지환 0.963입니다.

에러 김선빈 13개(123경기), 강정호 12개(115경기), 김상수 14개(129경기), 이대수 13개(115경기)
오지환 25개(132경기) 이고요.

어시스트는 김선빈 348개(123경기), 오지환 425개(132경기), 김상수 362개(129경기), 강정호 353개(115경기), 이대수 322개(115경기) 입니다.
경기당 어시스트로 보면 김선빈 2.829, 오지환 3.219, 김상수 2.806, 강정호 3.06, 이대수 2.8 이죠

위 스탯들보시면 솔직히 수비에서 김상수가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김선빈이 조금씩 앞서고 있네요.
타격과 수비를 동시에 봤을때 강정호 백업으로 국대 뽑힐 정도 수준은 충분히 됩니다.
2012년 김선빈 타율 0.281 출루율 0.363 홈런 5 도루 30
2012년 김상수 타율 0.274 출루율 0.345 홈런 2 도루 25

캬... 진짜 좋은글 이네요

아무 증거없이 3루에 빠지는 공이 많다는둥.. 꿈꾸는 소리만 듣다가

이글 보니 팩트가 확실하네요

멋지십니다^^

솔직히 그렇다고 상수가 국대나갈 실력은 아니져 단지 류중일이 감독이어서 나갔지..

유격수는 강정호가 원탑이죠; 수비력으로 봐도 조금도 꿇리지않고 송구력, 타격보면 비교가 불가능한데;
올해 염경엽감독만나서 수비도 안정감있게 잘하고있고

강정호는 수비력이 조금... 수비 범위나 타구 판단은 나쁘지 않은데 포구나 송구에서 미스가 많이나서 좀....
그리고 김선빈 선수는 사실 타구 판단력과 수비 위치 선정이 좋아서 그렇지 수비 범위자체가 넓은 편은 아닌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유격수는 강정호가 갑이고 지금 상황에서 나머진 거기서 거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