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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4 00:33
[잡담] 강민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글쓴이 : 가네샤
조회 : 1,534  

강민호 선수가 만약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달려들 팀이 얼마나 있을까요?

일단 두산 SK 제외 두산에는 양의지도 있지만 두산 코치진 자체가 포수 길러내는 능력이 뛰어난 걸로 알고 있음..슼의 경우엔 박경완 정상호 조인성에 그 군대간 류현진 고교동창 이재원인가? 갸도 있고 포수는 넘쳐나는걸로 알고있음

엘지는 당연히 영입전에 뛰어들테고..한화는 입질은 하겠지만 짠돌이 회장님이 사줄리 만무..
엔씨도 뛰어들테고 넥센은 살 돈도 없지만 넥센에도 뭐 강귀태 등 가성비 좋은 포수들이 있으니 패스

사실 삼성은 의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뭐 그런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김응룡 한화 감독님께서 사장을 역임하셨을때 FA에서 돈ㅈㄹ해봐야 전성기가 지나가는 선수들 몸값하기 힘들다며 자체 육성 팜 건설에 힘쓰셨고 덕분에 팜 자체 시스템만큼은 한국프로야구팀 가운데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년간 FA시장에서 큰돈을 쓰지 않은거고 유일하게 배팅했던게 장원삼인데
왼손투수에 군필이니까 기회있을때 산 것은 이해할수 있음...

되려 만약 삼성이 강민호를 영입했을때 내줘야 하는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굳이 강민호를 영입해야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까놓고 말해서 강민호 선수의 공격력은 인정받지만 투수 리드와 수비적인 면에서는 
솔직히.... 어찌보면 조인성 넘버2?

삼성이란 팀의 강점은 누가 뭐래도 투수진이 큽니다. 뭐 공격력이 약한 팀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진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뽑아내는 탄탄한 전력이 강점이죠. 강민호 선수를 거금을 주고 영입했을때 보호 선수진에 구멍이 생겨서 내줘야되는 보상 선수도 치명적이지만 강민호 선수가 가세한다고 삼성의 전력이 그만큼 상승할까도 의문입니다. 

뭐 엘지는 그딴거 없으니 와주면 떙스지만요ㅋ

아무튼 삼성팬분들이 강민호를 엄청 사랑하는 건 알지만 그렇게 삼성에 필요할까 라는 생각에 끄적여 봅니다. 오늘은 엘지가 이겨서 기분좋은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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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꿈 13-05-04 00:38
   
-_-;;;;;;;;;;;;;;;;;;;;;;; 타이밍이 참 좋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저아래 인간 말종하나가 싸댄 내용때문에 민감해져 있는데 이러시면 곤란하지요 ㅋ
글자체가 나쁘다 이런소리는 아닙니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가네샤 13-05-04 00:40
   
음...제 기분이 좋아서 그냥 생각한대로 썼는데 분위기가 많이 안좋은가요? 가끔씩 눈팅 위주로 하다보니 이런....
아콰아아 13-05-04 00:40
   
한때 삼성에서 강민호 많이 바란건 사실인데.. 저도 그랬고...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이지영 선수가 얼마나 클지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선발에 들어선건 올해부터니
아직 포수 리드나 도루저지가 좀 딸리긴 하지만 한번 이지영으로 밀어부쳤음 하는 개인적인 생각...
포수는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깐 이지영 선수 믿어볼랍니다.^^
     
가네샤 13-05-04 00:43
   
이지영 선수도 전도유망하죠.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삼성 팜중에 현재윤 선수가 꽤 기대됐었습니다.투수 리드도 안정적이고 드물게 포수 출신 중 빠른발을 소유한 특이한 캐릭이라.. 근데 아쉽게 삼성에서 빛을 못보고 엘지로 와줬죠. 아무래도 야구계의 선입견- 포수는 장타력을 갖춘 체격 좋은 선수- 이 강하게 먹힌거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아콰아아 13-05-04 00:48
   
근데 이지영 선수도 장타력보단 단타가 더 많은데....
               
가네샤 13-05-04 00:59
   
뭐 그렇긴 하죠. 그래서 사실 이지영 선수가 끝까지 삼성에서 몸담을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구심도 있어요. 전통적인 포수상과는 맞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아콰아아 13-05-04 01:05
   
뭔가 좀 약한감이 있긴하죠??ㅋ 이참에 강민호???ㅋㅋㅋㅋ 농담.ㅋ
백전백패 13-05-04 00:49
   
한화이야기나와서 하는말인데요 한화도 솔직히 강민호는 그닥 필요가없습니다.
정범모,한승택이준수,이희근,박노민 아직창창한 선수들이있어요 비록 애들이 경험이적고 타격이좀안되긴하지만
수비는 쓸만합니다..오히려 한화는 1번타자 부재중에씨달려서 이용규,정근우,최정 그리고 투수부분에 관심을둘것입니다..바로 이런이유때문에 김주찬을 포기한거구요
     
가네샤 13-05-04 00:58
   
사실 신경현 선수가 욕도 많이 먹지만 그정도면 안정적인 베테랑 포수라고 생각해요. 최정상급 선수는 아니더라도요. 근데 그 선수 누구더라... 청주피자맨 이도형 선수를 버린건 좀 아깝더라구요. 해결사 본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했거든요. 해결사 본능 가진 선수는 참 드문데...
          
백전백패 13-05-04 00:59
   
그점은 한화팬들도 무능한 프런트진에 욕하고잇는부분입니다
               
가네샤 13-05-04 01:02
   
그러고 보니 요즘 한화에 대타 선수감이 없다는 기사를 본거 같은데...아이러니 하네요... 이도형 같은 선수를 버리고 대타감이 없다니...
                    
백전백패 13-05-04 01:07
   
사실없다기보단 능력치발휘를못하더군요
그단적인예가 김태완 고동진인데..사실 이두선수가 주전으로뛰어줘야 타선이갖추어지긴하지만서요 현재 다들 타격싸이클들이 많이떨어져있어요 최진행이가 그예시를보여줬죠
강동우도 아직복귀를못하고있고요 투수에선 박정진 마일영 황재규 이쪽들이 복귀를해줘야
송창식의부담도덜겠고 불펜도 강화되야해요 ㅠㅠ
                         
가네샤 13-05-04 01:12
   
코치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스럽네요. 김태완 선수 같은 경우엔 기본적인 능력이 검증된 유망주인데... 기대한 만큼의 포텐이 안터져서 그렇지....최진행 선수도 한대화 호에선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꽤 해주지않았나요?
                         
백전백패 13-05-04 01:15
   
네..코치진문제도 솔직히말씀드리자면은 없진않ㅅ습니다
그러나 비단 이게 한화만에문제도 아니고 타구단들도 감독코치진문제는 있는걸로알고있어요 단적으로 롯데,스크,엘지,삼성도 감독 코치진문제있다고하는걸 여러번보았죠
eS007 13-05-04 00:54
   
그전에 롯데서 잡겠죠. 그래도 얼굴 마담인데
     
가네샤 13-05-04 00:56
   
ㅇㅇ 그래서 "만약에 트레이드나 FA" 라고 가정을 했어요.
          
아콰아아 13-05-04 00:57
   
제계약때 이대호도 돈 몇천만원으로 서운하게 했던 롯데인데..ㅡㅡ;;
뭔가 좀 불안하긴 함...
               
가네샤 13-05-04 01:00
   
사실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트레이드를 가정한 것도 결국 롯데가 돈 몇푼에 선수 마음을 못잡으면서 이적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예전에 누구더라 이정훈인가? 하는 투수도 결국 돈 몇푼에 감정싸움까지 가서 결국 팬들이 기금을 모아서 연봉 채워주자고 까지 했었자나요
아라미스 13-05-04 01:17
   
삼성팬들이 강민호를 엄청사랑한다 ??  이건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몇명이 좋아할수도 있고 글 쓸수 있는데 그걸 일반화 시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가네샤 13-05-04 10:08
   
삼성팬들이 강민호를 삼민호라고 노래 부르는 것은 야구팬 사이에선 유명한 일입니다. 심지어 강민호를 삼민호라 부르는 삼팬분들때문에 기사화까지 되었었죠 삼민호라 부르지말라고 ㅋ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청용이빠 13-05-04 01:30
   
삼성이 내년 FA로 제일 많이 풀리는걸로 알고있음 4명인가?투수만 두명인데 오승환과 장원삼인데 박한이 조동찬이

아무리 돈많은 구단이라도 저 4명 다 잡기도 벅찬데 강민호까지 최하로 잡아도 50억 이상일건데 여기서 엘지나

기아 엘지엔 현재윤이 있다지만 빠다가 약하고 기아엔 매년 욕먹는 차일목과 김상훈이 있죠ㅋ 또한 롯데도

마찬가지로 현재 이대호 빠져나가고 김주찬 나가고 현저하게 팬이 줄어들었죠 엔씨 창단이라는 큰 일도 있지만

여기서 롯데는 얼굴마담급 선수마져 나간다면 열기가 확 줄어들으니 큰 연봉이라도 지급해서라도 잡으려 들거에요 삼성보단 엘지 기아 롯데 싸움으로 갈거같네요
     
가네샤 13-05-04 10:11
   
기아를 생각못했네요 어쩐지 뭐가 빠진거 같더라니.... 롯데가 잡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매년 FA때마다 평소 연봉협상으로 선수들과의 감정싸움까지 가는 롯데의 스타일때문에 FA때마다 선수 이탈이 굉장히 심한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강민호 선수와 길고 긴 연봉협상에 돌입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는 이미지를 언론에 심어주겠지만 결국엔 선수가 너무 욕심을 부린다는 식으로 또 매듭지으면서 이적시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인하르트 13-05-04 02:29
   
올해 롯데 관중 동원력이 아마 최근 5년중에 최하일 거니 FA때 판가름 나겠지요 기업이 야구 포기하면

강민호 및 타 FA 안잡을테고 롯데 기업 특성상 크게 질러서 잡을 스타일 아니니 강민호도 야구 인생에 있어서

최고 기회인데 롯데의 행보를 봐선 놓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역대 FA중 뛰어난 선수들 잡은 적 하나도

없습니다.
     
가네샤 13-05-04 10:17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롯데는 정작 중요한 자기선수들 잡는데는 인색하고 외부 선수 영입에는 공을 들이죠. 강민호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강민호 선수가 롯데에 남는다면 그건 롯데가 잘해줘서가 아니라 롯팬들 때문에 남는거겠죠?
졸려라 13-05-04 05:19
   
롯데가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롯데가 프랜차이즈스타를 계속 놓치면서 올해 성적과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죠..

롯데 프런트가 무슨생각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강민호가 롯데뿌리치고 나오면 기아는 확실히 달려들겠죠..

기아 포수들이 소녀어깨라서..

몇년째.. 1루가면 2루로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중이니까요.. 단타를 장타로!!
     
가네샤 13-05-04 10:19
   
투자에 과감한 기아가 적극적으로 달려들 것 같긴한데 솔직히 김상훈 차일목 선수 정도면 꽤 괜찮지않나요? 베테랑에 방망이도 준수한 편이고 특급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들 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김상훈 선수 싫어합니다만 ㅋ
     
졸려라 13-05-04 11:43
   
77년생 김상훈은 이제 노장에, 정말 강견이 었던 어깨가 회복되질 못하구요...

차일목은 작년 도루 저지율이 0.246...입니다. 올해도 주자들이 1루만 나가면 뛰는것같아서 ㅠㅠ

올해 타격이 몬스터 시즌급이긴 한데..  아직 시즌초반이고 원래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죠..

항상 쉬어가는 타순에 포수를 꼽았었는데.. 강민호라면 3할에 20홈런치던 선수니까요 어깨도 낫고

강민호 주전에 차일목 백업이면 하고 바라는거죠ㅜ
팔남 13-05-04 15:38
   
강민호 올해 삽질하고 있기때문에.....
롯데 싼값에 계약 연장하려 할 것이고.....
강민호는 이탈할 것이라 예상됨...
암만 생각해도 롯데에서 강민호 잡으려고 거금 투척할 것 같지가 않음...
     
Hellok 13-05-04 15:44
   
롯데가 못하는놈들한텐 좀 후하게 쳐주는 경향이있어서 ㅋㅋ 오히려 잘 쳐주고 잡을듯
     
아라미스 13-05-04 16:08
   
KT에서 거액 지른다에 한표 던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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