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체격이 포수로써는 가장 이상적인 체격이더군요.
상체가 잘 발달해 있고 거기다 어깨를 비롯한 기본 골격이 큽니다. 그리고 발목이 얇구요.
그래서 몸은 좋지만 상당히 유연할 거라 보구요.
왜 저렇게 좋은 재목을 이제서야 키우느냐고 할정도로 참 좋은 재목입니다.
그리고 어깨도 송구 타이밍이 살짝 느릴뿐이지 어깨는 강한 편이더군요.
과장해서 말씀드리자면 저.. 메이저의 일본인포수인 조지마 겐지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한화팬분들께 부럽고도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최소 3년정도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정범모 선수 내구성이 좋아서 3년간 꾸준히 출장해서 경험치를 쌓으면
분명 젊은 포수들 중에서 발군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한승택이라는 선수가 센스가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쓸만하다 여기시겠지만
발전가능성은 확실히 정범모 선수가 우위에 있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