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솔직한 생각으로는(주관적인 생각도 있음) 윤석민은 메이저에서 선발로 통할 투수로는 안보이네요.우완투수로써 좌완인 류현진과 비슷한 직구구속도 있구(아시다 시피 좌완이 우완에 비해 구속이점이 많죠) 게다가 꾸준하지 못한점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가 윤석민선수는 지금 류현진과는 많은 차이가 보입니다.제 생각도 우완이지만 김진우의 커브볼때문에 김진우선수가 메이저에서 더 먹힐꺼 같습니다.
윤석민 선수 멘탈 괜찮은데.... 물론 인터넷이나 그런걸로 사고치긴했지만 사실 투수 멘탈은 그런것 보다 마운드에서의 멘탈이 더 중요하죠. 위기 상황에 몰렸을때 자신있게 스트존에 공을 꽂을 수 있는가? 자신의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든가 했을때 다음 경기에서 이에 연연치 않고 던질수 있는가 이런측면의 멘탈이 더 중요한데 이쪽으로는 멘탈이 충분하다고 봐요. 평소 훈련 태도나 이런데서 뒷말 안나올 정도로 꾸준히 해주는걸로 알고 있고...
이와쿠마나 구로다 같은 애들 보면 결국 메이저도 투수는 제구력 좋은놈이 살아남는다는건 자명한 일이죠.
대략 90마일 정도만 던질 수 있으면 결국 그 다음은 구위보다는 컨트롤의 완성도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죠.
실제로 일본에서 넘어간 애들중 구위로 찍어누르던 타입중 성공한 투수는 다르빗슈 하나뿐이라고 봐도 무방하고요.(마쓰자카는 결국 구속을 포기하고 컨트롤을 늘리는 선택을 했으니 제외)
요즘 현진이가 잘나가는 이유도 컨트롤이 되니까 가능한 거라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