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야게에 메뽕들 엄청 많이 유입됐어요. 존댓말하면서 비꼬듯이 까는거 주특기죠 그 인간들..

투구수조절에 계속실패하는듯..기본적으로 볼넷을 줄이면 좋겠네요..

6.2이닝 5피안타 1실점이면.. 무지 잘한건데..
6이닝 3실점이하 퀄리티스타트를 넘어선 결과..  퀄리티스타트 +는 아니더라도
거의 근접한 기록인데도 불구하고..
참 웃기지요.. 자칭 메이저리그 전문가라던 분들.. 다
현진이 메이저 진출하면 4점대 초반 이상 예상한분들이 대다수 였는데
지금 3점대 초반에서 중반 기록해주고 있는데도
까고 있는거보면.. 그분들은 자칭 전문가라기보다는
세상사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거지요..

한국에서 호투에 익숙해진 탓도 있을테고
깔려는게 아니라 기대치가 커서 아끼는 마음이겠죠.

메뽕들 류뚱한테 기대치 안 컸어요.
몸값 5백만불만 돼도 대성공이라고, 불펜으로라도 써주기만 하면 무조건 던져야한다던 인간들임.

오늘 타석에서도 출루율 3할대의 활약도 했고
4승 축하합시다.

사실 선발투수가 6이닝을 소화하면 평균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중요한건 류현진은 강판당하지 않고  꾸준히 6이닝을 소화 한다는거죠.
그건 기복이 없다는 것을 뜻하고 볼펜투수를 하루아침에 대량소모할 수 없게 만드는거죠.
그건 팀으로서 장기레이스를 가야하는 팀으로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류현진 욕하는 분 보면 애초에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 높았던거 같습니다.

뭐 그게 류현진을 사랑하는 또다른 방법일 순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애초에 기대치가 시즌끝까지 3선발급 활약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매경기 6이닝 이상이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현지언론의 초기 비평과 현재 비평이 모든걸 말해주는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 첫시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첫시즌에 이렇게 잘한다는게 저는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메이져에서 개막부터 지금까지 출전해서 6이닝 쭉 찍은 선수 열 명도 안됩니다..더군다나,류뚱은 메이져 데뷔 첫 해인데 꾸준한 6이닝 소화 한다는 건 대단 한 겁니다,그리고 이건 다음 볼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고요

솔직히 박사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류딸보면서 느끼는 중.

김형준 칼럼보니 올시즌 전경기 6이닝이상 소화한 투수가 메이저에 현진이 빼고 단 3명이더라구요 대단...

여름이 되면 어쩌구 저쩌구 날이 더워지면 어쩌구 저쩌구....

날이 더우면 현진이 혼자 덥고 상대방 타자들은 않더운가 ?

진짜 걱정도 팔자들...

이제막 메이져리그 입성인데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것이지...

진짜 한국은 너무 1등만을 원하는듯...

이닝을 못 먹는다는 건 완전 개소리입니다. 다져스 역사상 신인이 시즌 시작하고 8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던진 게 역사상 3명 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60년 이후에는 류현진뿐입니다. 지금 이닝이팅도 아주 잘 해주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코너웍 신경쓰다가 공 개수가 늘어나는 면이 있기는 한데, 지금도 충분히 이닝은 많이 먹어주고 있는 편입니다.

메이저리그는 한 시즌에 162경기입니다. 선발로테이션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선발 한 명이 한 시즌에 32-3경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니까 대충 30경기를 뛴다고 가정해보면, 한 경기당 6이닝만 소화해주면 180이닝이 됩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이닝 소화력이죠.

게다가 퀄리트 스타트와 마찬가지로 이 가정은 6이닝 이상이라는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만 더 분발하면 200이닝이 되는 겁니다. 즉, 진짜 이닝이터가 되는 거죠. 지금 류뚱 페이스에서는 조금만 분발하면 200이닝 던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