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현진이에게 바라는 로케이션이나 운영능력은
1회 2회 유인구부터 볼로 빠져나가는 공을 던졌다면
3회에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던지고
4회에는 첫번째 타자는 유인구로.. 두번째 타자는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3구삼진
머 이런식으로.. 타자가 좀처럼 예상할수 없게끔.. 피칭을 하길 원하는데..
패턴이 조금 단조롭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러다 보니 결국엔 투구수에 쫒기게 되고 끝에는
어쩔수없이 스트존으로 많이 던지게 되는면도 없지 않아있고요
오늘 상대가 마이애미이다보니 7이닝 무실점이나 1실점 정도 예상했었는데..
뭐 오늘 결과도 충분히 만족하기는 하지만..^^ 마지막 홈런과.. 7이닝을 매듭짓지 못한거는
솔직히.. 만족하면서도.. 욕심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조금 남네요
제가 욕심이 너무 과한면도 없지 않아있으나..
마이애미 같은팀 만났을때 방어율을 확 떨궈야 되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