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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2 21:51
[MLB] [펌글] MLB 스트존 우리가 짜게 느끼는 이유
 글쓴이 : 송스
조회 : 3,419  

류현진 존을 가장 잘 파악할수 있는건 

역시 루킹 삼진 상황을 살펴 보는건데요


오늘 제가 판단한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스트라이크존 박스를 보는 건

포수 시점입니다

이걸 오늘에야 알다니 ㅡㅡ;;





애리조나 전입니다

이날 류현진은 우타자 몸쪽 루킹 삼진을 총 4개를 잡았습니다



-1.0 피트에 나란히 찍힌 루킹콜들

이건 폴락,페닝턴,프라도 삼진 콜로 보입니다

이 그래픽상으로는 박스 밖 볼입니다


그러나 이 3삼진은 중계 화면상으로도 충분히 꽉찬 공으로 보였습니다



-1.3피트 쯤에 찍힌 혼자 멀리 떨어진 스트라익콜

이건 쉽게 봐도 유추가 가능할거 같네요

류뚱 팬이 중계상으로봐도  살짝 빠진걸로 보인 공

골디 몸쪽 슬라이더 루킹콜로 보이는군요







메츠전입니다



-1.3피트쯤 혼자 잡힌 스트라익콜

이건 역시 보면서도 심판이 도와줬다고 생각한

두다 바깥쪽 슬라이더 루킹 콜로 보이네요










롸키스전입니다

총 5개의 루킹 삼진을 잡아냈네요

-1.0피트 쪽에 찍힌 콜

이건 파체코 루킹 삼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타자 바깥쪽 1.0에 찍힌 빨간점 토레알바 커브 루킹 삼진으로 보이네요

전부 충분히 유관상 스트라익 꽉찬공이었습니다





이 브룩스 베이스볼 존 자료를 보면서 느끼점은 먼가 하면


국내나 어디를 봐도 저 박스상으로 잡아주는 심판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례로 저 그래픽 박스가 중계중에 도입된 이례로

우리는 박스 바깥쪽에 찍힌 공에도 루킹 삼진 당하는 공을 많이 봐왔죠


그리고 실제로 플레이트 안에 들어온 공만으로 콜을 주기엔

플레이트가 너무 좁아요 



느끼신분은 알지 모르겠지만


저 플레이트 좌우 -1.0    1.0 피트까지가 

우리가 유관상 중계상으로 보이는 꽉찬공 보더라인 피치로 보입니다


일단적으로 저 1.0 피트 사이즈를 벗어나면 빠진공으로 보이구요


저 그래픽 자료와 류뚱 경기를 다시 본 결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네요




그래서 저의 판단은

저 브룩스 베이스볼로 앞으로 존을 판단할때는

1.0피트.-1.0트까지는 심판의 평균적인 통념상 존으로 보는겁니다


1.0피트 내로 던졌는데도 볼을 주면 이건 짜게 줬다는거죠






오늘 마이애미전입니다

-1.0 피트에 콜로 찍힌 공이 보이네요

이건 돕스 스트라이크 잡은 슬라이더로 보입니다

중계상으로 충분히 스트라익으로 들어왔습니다




우타자 바깥쪽 1.3피쯤 콜을 받은 공이 있네요

이건 경기 후반부에 존이 갑자기 넓어진 느낌이 들게 만든 바로 그 공입니다

6회 오즈나 바깥쪽 직구 콜로 보이는군요


1.0피트를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잡아줬습니다

화면상으로도 많이 빠진 공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0피트가 곧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이다

1.0피트가 벗어났음에도 잡아주었다면

심판의 콜 도움을 받은것


1.0피트 내에 들어왔음에도 잡아주지 않았다면

우리가 짜게 느끼는게 당연한것 정도가 되겠네요

[엠팍 비터스윗] 유용한 정보인것 같아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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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 13-05-12 21:55
   
결론은
좌우 1.0 피트의 차이는 주심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다르다는것을 보여준다는것
심판마다 존이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경기마다 누가 심판의 존에 적응을 더 빠르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는것..
그래서 매덕스가 경기 시작하면 좌우상하 던져서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했었던듯하네요..
     
아콰아아 13-05-12 21:59
   
각팀들도 경기전날 심판 누군지 파악해놓고

보란듯이 보드판에 심판 이름 적어놓는다고 하잖아요.
          
송스 13-05-12 22:03
   
사람이 주관하는 경기는 오심도 결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겠지요..
심지어 축구에서는 들어갔다 나온공도 노골 선언하면 끝이고
오프사이드 선언 잘못해서 골 날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분명히 경기에는 실력도 따르지만 경기운 babip과.. 심판배치운도 따르는거겠지요..
물론 상대팀도 같은 심판과 한시합을 뛰니 제구 적응력도 실력이라면 실력이라는거.. ㅋ
군자의도리 13-05-12 22:12
   
뭐 지금까진 적응잘하고 있는거 같지만, 류현진은 MLB 신인이고 하니 심판판정에 일희일비하지말고 경험많은 포수가 요구하는 곳에 꽃아넣는게 최선같음..
     
송스 13-05-12 23:04
   
미트로 쏘옥~ 넣어버림 좋겠지요 ㅋ
허나.. 경기당일날에 따라 브레이킹볼 컨디션이 기복이 크더군요..
베리알 13-05-12 22:28
   
그래서 매덕스가 정말 대단해 보임. 경기 초반 상하좌우 구석구석 공 찔러보고...
"오늘 심판 스트존이 이렇군... 오케."
아... 정말 경기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매덕스. 정말 좋아했는데... ㅜ.ㅜ
     
송스 13-05-12 22:35
   
엄청난 무브먼트를 가진공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적재적소에 던졌던..
컨트롤의 마법사 매덕스 ^^ 투심의 움직임이 아주 춤을 추던 그분.. ㅋㅋ
          
패리 13-05-12 22:46
   
요즘 구로다 투심보면 매덕스가 불현듯 한번씩 생각나더군요.

구로다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거 같아요.
               
송스 13-05-12 22:54
   
투심, 싱킹 패스트볼 움직이는 느낌이 흡사한면이 있더라구요..
조으다 13-05-13 00:36
   
확실히 박찬호 전성기 시절하고 비교해보면 현재의 메이져리그가 스트존이 조금더 타이트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타자 바깥쪽 공에 대해서는 미세하지만 전체적으로 더 타이트해진거 같네요.

의외로 가끔 일본야구 보면 스트라이크존이 한국이나 미국보다 더 넓은거 같더군요 포수 미트질에도 잘 속는거 같고.
     
송스 13-05-13 00:53
   
메이저 투고타저 영향도 없지않아 있을듯 합니다..
국내도 투고타저 겪으니 스트존 넓혔던거로 기억하고
경기의 재미를 위해서 밸런스를 KBO,MLB 같은 위원회에서 맞출때가 있더군요..

이런말 드리면 npb팬분들은 기분나쁠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흔히하는 우슷개소리로.. 일본은 태평양존이라고 생각되요..
어떤건.. 아 이건 진짜 아닌데 싶을때가 있더라고요.. ㅋㅋ
돼호가 고생이 많지요.. 일본놈들은 투수전을 좋아하는듯..
헤이 13-05-13 02:16
   
     
송스 13-05-13 02:20
   
위즈님글에 댓글도 달아놓았지만..

이번 경기 류현진보다 상대투수 케빈 슬로위가 더 불리하게 판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글은 제가 작성한게 아니고.. 엠팍이라는 곳에서 퍼온겁니다..

자료를 너무 제 입장에서 유리한것만 가져온것은 맞는데..

원래 게시판이나 커뮤니티라는게 취지가.. 제가 유리한것을 가져오면 다른분이..

그것에 대한 반박 정보를 가져오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류현진이 더 박하게 평가받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헤이님이 말씀하듯 위에 자료도 엠팍이라는 곳에 한분의 주관이 강하게 작용한 점 인정하고요 다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것은..

심판마다 스트존의 성향이 다를수 있다.. 이것을 말하고 싶어서 가져온 글일뿐입니다..
헤이 13-05-13 02:23
   
송스님 제가 술이 취해서 글 잘못 올렸어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해요,..  게시글 다시 읽어보니 아주 좋은 글 같습니다.
     
송스 13-05-13 02:25
   
아.. 뭐 술한잔 걸치면 그럴수도 있는거지요^^
덤벨 13-05-14 16:26
   
이래서 지저분한 투심이 효과를 본다는것.. 미트에 들어온 위치와 주심 판단의 볼 위치가 많이 다르게 느껴져 종종 시비를 유발 시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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