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1-03-29 14:36
[기타] 우리!~좋았던기억만 생각하자구요!^^#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2,770  

ㅇㅇ

 

. . . 지금도 그렇지만 한일전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시 1982

년 한일전을 앞두고는 그런 분위기를 넘어서 거의 전쟁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지금보다 훨씬 더

일본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시절이기도 했었지만 그 대회를 앞두고 터져나온 일본 국정 교과서

의 역사왜곡에 대한 기사가 연일 언론에 터져 나오면서 반일감정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맞이한 한일전... 일부 대학선수들을 제외하고 당시 실업에 몸담고 있었던 선수들은 당연히 그해
출범한 프로야구에 입단했어야 하지만 프로선수들의 참가를 불허했던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를

위해서 프로입단을 1년 미루고 이 대회에 올인했었다고 한다 일본만 이기면 사상 첫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경기... 하지만 우승 보다는 일본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

야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일본 선발 스즈키의 구위에 밀려 7회까지 한점도 얻지 못했던 상황이었

다 운명의 8회 선두타자 심재원의 안타와 이어터진 김정수의 2루타로 2-1 조성옥의 번트로 1사

3루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김재박의 일명 개구리 번트로 2-2 그리고 당

시 대학생이었던 한대화의 결승 3점홈런으로 5-2...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일본을 꺾으면

서 사상 첫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9년이 지난 지금봐도 정말 대단한 명

승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기... 시간이 흘러서 당시 뛰었던 선수중에 심재원,김정수,조성

옥 선수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야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경기

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만한 명승부로 기억될 것 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크리스탈 11-03-29 19:35
   
으음.... 정말 감명깊게 봣습니다... 관중수가 엄청나세여.... 잠실구장인듯..
날조쟁이들 11-03-31 10:40
   
그때나 지금이나 역사왜곡하여 교과서만드는 날조짓은 계속해왔구만

저거저거들~~~~ 언제까지 저럴까?

울할비/할무니 다 죽고 아무소리안하게될때 다만들어지겠구만
 
 
Total 40,3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3987
39923 [NPB] 3/21 임창용 1이닝 무실점 (2) 월요일 03-21 3828
39922 [MLB] 커브스, 한국 선수 전원 빅리거 기대 (2) IceMan 03-23 3538
39921 [NPB] 김성근, "박찬호, 구속 저하는 뒷다리 문제" (8) IceMan 03-23 3493
39920 [국내야구] 김경문 "이현승, 라미레즈 대신 선발로" (3) IceMan 03-23 3062
39919 '결승타' 알드리지 "승부치기, 경기 빨리 끝나… 크리스탈 03-27 2372
39918 [MLB] 추신수 재단 세워진다? "홈런-도루 때마다 1천달러 기… (1) 크리스탈 03-27 2954
39917 [MLB] 추신수, 시범 경기 첫 대포 '폭발' (1) 크리스탈 03-27 4116
39916 [NPB] '악' 박찬호, 만루에서 보크 실점 (7) IceMan 03-27 3363
39915 [국내야구] 2011시즌 시범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아? (7) 임태훈 03-28 2513
39914 [기타] 술 동호회 정기모임 트윈스 (1) skeinlove 03-28 3519
39913 [MLB] 3/28 추신수 2타점 2루타 (3) 월요일 03-28 4090
39912 [기타] 우리!~좋았던기억만 생각하자구요!^^# (2) skeinlove 03-29 2771
39911 [국내야구] 야구선수들의 깨알같은 싸이활동 (2) skeinlove 03-29 6325
39910 ㅋ_ㅋ 프로야구 (2) 코리아 03-30 2261
39909 [국내야구] 장명부 30승 신화 아시나요 (4) 용트림 03-30 4801
39908 [국내야구] [박동희의 입장] 신인왕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3) 용트림 03-30 2875
39907 [국내야구] 마이크가 나를 불렀다. (2) 용트림 04-01 3013
39906 내일은 야구개막전!! (6) 코리아 04-02 2176
39905 [국내야구] 아놔 ㅋㅋㅋ 기아가 오늘 삼성한테 만루홈런 맞구 졌… (4) 다마 04-02 2679
39904 [NPB] 요코하마 용병투수, 방사능 여파 첫 퇴단 사례 될듯 크리스탈 04-03 2846
39903 [국내야구] 외국인 투수들, 개막전부터 '이름값' 크리스탈 04-03 2858
39902 [국내야구] '3게임 영봉승' 올시즌 투고타저 조짐 보이나? (2) 크리스탈 04-03 2424
39901 [국내야구] '믿기지 않는 개막전 부진' 류현진, 원래 그랬… (2) 크리스탈 04-03 2820
39900 [국내야구] 일본핧기 김성근은 오늘도 투수를 5명 내보낼려… (12) 품절낭인 04-03 3323
39899 [국내야구] 아놔 ㅋㅋ 곽정철 ㅋㅋ 어제 홈피가보니까..ㅋㅋ (2) 다마 04-03 3341
39898 [국내야구] [자동재생] 오늘 잠실경기 "시구+시타" (6) 악마는구라 04-03 3629
39897 오늘 프로야구결과 (6) 코리아 04-03 3153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