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29 23:29
[MLB] 류현진, 지금 추세라면 15승 가능…박찬호 아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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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현재 페이스를 감안하면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당초 예상이나 기대치를 훌쩍 넘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개막 전 줄곧 두 자릿수 승수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시즌의 3분의 1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반환점을 넘었다.다저스는 현재 시즌 162경기 가운데 50경기를 치렀다. 시즌 3선발인 류현진은 산술적으로 시즌 종료 때까지 부상 없이 풀타임 소화할 경우 32~33경기가량 등판이 가능하다. 때문에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8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18승이 한국야구사에 상징하는 바는 적지 않다. 이는 지난 2000년 박찬호가 세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이기 때문이다.박찬호는 18승을 기록한 2000년 당시 12번째 경기에서 6승(4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4.50으로 류현진보다 높았다. 그야말로 선배의 아성을 류현진이 데뷔 첫해 넘보고 있는 셈이다.박찬호를 넘어 왕첸밍(대만)이 기록한 역대 단일시즌 최다승(19승) 기록도 기대해볼 만하다. 왕첸밍은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 19승을 기록했다. 2006년엔 14번째 경기에서 6승을 따냈으며, 2007년엔 10번째 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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