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30게임 나와서 방어율 3.16인데 6승 9패..... 이닝도 211이닝이나 던졌는데...리도 무지 불쌍했네..

그런데...
위 쉴즈 선수는 풀타임은 아니지만 스탯보면 한술더뜨네요...그런데2승6패.......이건뭐...........

al이 방어율 평균이 약간 높긴하지만 투구에만 집중하니까 그리 불리한것만도 아닌것같은데
nl마지막 타자,주자로 런닝하고 마운드에서 호흡찾고 투구해야하는게 더 어려워보이는..

그대신 nl은 투수를 상대하잖아요. al은 지명이고요. 올시즌 기준 규정이닝 이상 선발투수들중에 방어율 2점대이내에 들어서는 선수가 nl은 18명이고 al은 11명이에요. 차이 많이 나요. 불펜투수야 al이나 nl이나 별 차이가 없다지만 선발은 항상 nl이 al보다 평균 방어율이 낮았습니다. 다만 전체 투수로 하면 불펜투수까지 포함되니 실제로 1년시즌 끝나고 나면 방어율이 0.2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착각하기가 쉽죠.

NL투수의 상대팀도 NL투수라면...
양쪽 다, 메리트도 페널티도 거의 없죠.
상대적으로 보자면 말이지요.

NL과 AL을 비교한다는게 좀 뭣하게 보이네요...

AL은 투수와 타자의 역할을 엄격하게 구분해서,
투수는 더욱 더 투구에, 타자는 더욱 타격에 집중하는 전문화 양상이라면...

NL은 투수겸 타자라는 면에 또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원래 야구에서는 이게 더 원론적인 것이니까요.

다만 투수가 더 힘들것 같네요.
AL에 비해 방어률은 더 낮아지겠지만, 머 이것은 같은 NL팀 상대한다고 하면,
상대투수도 똑같이 그럴테니 별 상관 없고,
투수 개인의 자기관리가 AL보다는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투수가 한명 더 있는데요
작년에 불운왕 클리프리와 제프사마하가 있었다면
올해는 쉴즈와 사마하가 있습죠..

물론 리교수와 쉴즈같이 불운왕까진 아닌데
이 사마하는 2년연속 빡치는 불운이 게속 진행중이라는 ...
완전 불쌍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