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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2 18:54
[잡담] 향후1,2년간 해외진출가능한 선수
 글쓴이 : 엔티
조회 : 2,140  

오승환 (메이저행40 일본행40 국내잔류20)
 
오승환선수는 올해 끝나면 대졸8년차 FA자격을 획득하는데요. 해외진출가능성은 제일 높아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에서 며칠전 언급했던 내년 FA자격을 얻는 선수중에 선발투수와 불펜쪽도 보고 있다고 했는데 그때 말한 내년 FA 불펜투수는 오승환선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FA가 되는 불펜투수가 몇명이 있긴 하지만 메이저에서 눈여겨 볼만한 선수는 없으니까요. 최근 류현진선수의 선전에 더불어 오승환선수의 슬라이더가 많이 발전해서 위닝샷으로 충분하다는 리포트가 돌아 메이저구단의 관심도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합니다.
메이저가 힘들다면 일본도 가능합니다.(현실적으론 일본진출가능성을 더 높게 보더군요.) 이미 여러구단에서 오승환선수에 많은 관심을 보였구요. 오승환선수본인도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가 커서 이변이 없는한 해외진출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메이저로 갔으면 좋겠네요.
 
 
이대호 (요미우리행50 메이저행30 오릭스잔류20 롯데복귀0) 
 
이대호선수도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데 상당히 궁금합니다. 메이저로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긴 한데 1루수라는 약점때문에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얼마전 김형준기자의 스카우팅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메이저에 계약할만한 1루수가 전무하다고 합니다. 이름있는 선수들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고 긴 시즌을 치룬 경험이 없는 마이너의 검증안된 새얼굴은 모험이 커서 이대호선수가 반짝카드로 등장할지도 모르다고 하더군요. 메이저가 힘들면 요미우리나 한신같은 일본내 타구단으로의 이적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요미우리는 TV중계권료로 커버할 수 있고 자금사정이 좋아 이대호선수에게 거액을 배팅할만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오릭스단장이 이대호선수를 잡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 작지만 오릭스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호선수의 성격상 이적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일부 부산팬이 바라는 롯데복귀는 향후 몇년간은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윤석민 (국내잔류60 메이저행20 일본행20)
 
며칠전 다저스가 언급한 선발투수는 보라스가 에이전트로 있는 윤석민선수일테구요. 윤석민선수가 올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면(특히 이닝수가 중요했겠죠.)에이전트의 능력도 있고해서 메이저진출가능성이 있어 보였는데 최근의 활약상을 봐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윤석민선수의 의지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은게 만약 보라스가 불펜투수로서 교섭을 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일본의 우에하라투수도 선발로 진출했지만 지금 보스턴의 필승계투진으로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일본의 몇몇구단에서도 윤석민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서 일본행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로선 국내구단(기아포함)으로의 FA이적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은 시즌 부활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정 (국내잔류60 메이저행30 일본행10)
 
최정선수의 메이저가능성은 대부분이 낮게 보는데 개인적으론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한국을 찾은 많은 메이저스카우터들의 타겟은 물론 류현진선수였지만 류현진선수 못지 않게 많이 관찰한 대상이 최정선수라고 했습니다. 한 스카우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몇몇팀에선 당장 3루수 주전으로 뛸 수 있을만한 실력이라고 했습니다. 작년말 650만달러에 오클랜드와 계약했던 나카지마선수가 아직 메이저에 데뷔하지 못한 이유는 수비시 송구능력이 유격수로선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2루수로 전향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무라선수도 3루수에서 2루수로 전향했었죠. 반면 최정선수의 송구능력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추신수선수처럼 투수출신이라 국내야수중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강견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의 타격감도 절정이기에 내년까지의 활약상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최정선수는 날짜가 불과 며칠이 부족해서 내년시즌이 끝나야 FA가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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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묘 13-06-02 18:58
   
오승환, 이대호는 꼭 메이저 갔으면....
나나미츠키 13-06-02 19:31
   
국내 투수 영양사가 많아서.. 타자는 무리일듯하고 오승환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광수생각 13-06-02 19:55
   
대호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 수위타자인데, 지금의 발 가지곤 힘들것 같은데..
메이져는 등치도 좋은 반면에 기동성도 뛰어난 편이라..
대호가 일루에 나가면 최소 단타 안타가 세번 이어져야하고, 아님 단타와 이루타가 나와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좀...
내귀에소주 13-06-02 20:15
   
대호  팬이지만 대호는 힘들듯,,,ㅜㅜ 오승환은 꼭 갔으면 좋겠어요
포러벤지 13-06-02 20:30
   
이건 순수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그냥 재미로 적는거고 추측일 뿐이니 반박(어차피 글 자체도 큰 의미가 없으니 반박할 필요가 없어요)은 삼가주세요^^)

이대호선수는 국내에 있으나 일본에 있으나 메이저에 가나

성적이 항상 3할대전후에 20홈런일거같음 타점은 80~100수준이고요.

리그실력에 크게 좌우 안 받고 그냥 항상 저 비슷한 성적을 낼 것 같은 선수같다는 말이겠찌요.

심지어 대만리그에 가도 3할에 20홈런일거같습니다.

2할중후반에 30-40홈런을 치지도 않고 3할5푼이상에 10홈런정도도 아닌..

물론 국내에 있을 당시 40홈런이상도 1번기록하고 타율도 3할중반대로 간 적이 있었찌만...

그냥 어느 리글 가나 3할 20홈런을 하는 선수로 보여짐(물론 3할20홈런이 애들장난은 아니지요/좋은 성적은 맞음)

물론 설마 메이저에서도 3할에 20홈런?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당연히 여러리그 중  메이저에서  가장 3할 20홈런 찍을 가능성이 낮겟지요..
     
아뿔싸설사 13-06-02 20:34
   
* 비밀글 입니다.
포러벤지 13-06-02 20:32
   
그리고 메이저 진출에 가장 유력한 선수가 삼성-오승환 선수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엔 성공확률은 50% 즉 성공vs실패가 반반으로 보네요...

도전 꼭 해 봤으면 합니다.

사실 일본에 진출하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선수들 메이저에 도전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물론 현실적으로 금액등 여러가지 조건에 걸려서 일본행을 택하는 게 개인에겐 유리하겠지만서두~~)

윤석민/최정선수는 그냥 국내에 남는 게 ㅎㅎ..좋다고 보여지네요~
임xx 13-06-02 21:29
   
오승환 정도면 일본에서 주는돈이 메이져에서 주는돈보다 많을걸요
메이져 불펜 투수들 대우가 우리가 생각하는거완 다르니까
돈보다 메이져에서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면 택할거고
아니면 안정적인 일본 택하겠죠.
왜안돼 13-06-02 22:51
   
오승환이 메이저 꿈이 있다면 제일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돈은 당연히 일본보다 적게 줄테고 팀에 따라서 마무리로 데려갈수 있지만 중간이라도 승낙을 해야 가능성이 높아질거에요

이대호는 일본에서는 메리트가 아주 많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여러가지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죠
아라미스 13-06-03 16:10
   
냉정하게 발느린 교타자타입의 1루수는 메이저에서 수요가 없지요.. 이대호는 요미우리 갈듯하고..
다저스가 오승환에 베팅할런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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