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6-03 11:57
[MLB] 류현진Ace vs 류현진Bad [김형준 칼럼] 수정
 글쓴이 : 송스
조회 : 2,631  

류현진Ace
주요 출몰 지역 : 다저스타디움
인상착의 : 뽀송뽀송하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얼굴

류현진Bad
주요 출몰 지역 : 원정경기
인상착의 : 어두컴컴하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

... 중략


 [평균] 90.7 [최고] 94.3마일 [횡] 5.1 [종] 10.7인치
 [평균] 89.4 [최고] 92.7마일 [횡] 6.8 [종] 10.0인치

홈에서 등판한 5경기에서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모두 평균 90마일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6경기)에서 90마일 이상을 기록한 것은 세 번째 등판이었던 애리조나전(90.2마일)뿐이다. 그렇다면 구속과 성적은 비례하고 있는 것일까.

류현진이 가장 빠른 공을 던진 경기는 콜로라도전(91.2마일)과 에인절스전(91.2마일)이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서 1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에인절스전에서는 완봉승을 따냈다. 하지만 89.4마일을 기록했던 메츠전에서도 류현진은 7이닝 8K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88.4마일로 데뷔 후 가장 낮았던 밀워키전 역시 밀러파크와 밀워키 우타자들을 상대로 대단히 선전하며 7.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구속과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6G 5승0패 1.70 [피] .153 [윕] 0.80 [K] 8.4 [BB] 2.6 [땅/플] 1.46
B : 5G 1승2패 4.60 [피] .314 [윕] 1.60 [K] 8.3 [BB] 3.1 [땅/플] 1.19

A [구종 가치]  1.3 [스트] 53.9% [헛스윙%] 4.0% 
[구종 가치] -0.8 [스트] 41.5% [헛스윙%] 3.3%

[평균] 90.2 [최고] 94.0마일 [횡] 5.5 [종] 10.9인치
B [평균] 89.7 [최고] 92.8마일 [횡] 6.6 [종] 9.7인치

위는 홈/원정과 별개로 지금까지의 11경기를 좋았던 6경기와 좋지 못했던 5경기로 나눴을 경우의 성적이다(원정경기 메츠전-밀워키전이 A그룹에, 데뷔전 홈경기가 B그룹에 들어간다). 그리고 패스트볼은 두 그룹에서 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구속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 반면 종(vertical) 무브먼트는 홈/원정으로 나눴을 때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좋았던 날은 종 무브먼트의 수치가 높게 나온 날과 정확히 일치한다(최고 메츠전 12.0, 최저 애틀랜타전 8.6). '평균보다 덜 떨어지는' 종 무브먼트가 좋은 패스트볼에 대해, 타자들은 공의 아랫 부분을 때리거나 헛스윙을 하게 된다.

현재 류현진은 포심(10.7)과 '의도하지 않은' 투심(10.0)이, 종 무브먼트에서 각각 ML 8위와 7위에 올라 있다(ML 포심 평균 9.3. 투심 평균 6.4. 지난해 포심 1위 커쇼 12.1). 데뷔 초반 좋지 못했던 종 무브먼트가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메츠전부터이며, 이후 대체로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주로 홈 경기에서 구속과 더불어 종 무브먼트가 좋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아직 류현진이 원정경기의 장거리 이동과 시차 문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신기하게도 이는 얼굴 색으로도 어느 정도의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류현진이 원정에서의 컨디션 조절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했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24&article_id=0000002870

칼럼  일부 내용만 가져왔습니다. 다른 내용도 참고 하시라고 주소 남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974
6709 [국내야구] 이승엽 심각하네요.... (6) 아콰아아 06-05 2090
6708 [국내야구] 아 진짜 삼성타선 몸쪽공 승부!!!!!!!!!!!!!!!!!!!!! (1) 개작두 06-05 1179
6707 [국내야구] 삼성 중심타선은... (2) 물타선ㅛㅛ 06-05 1169
6706 [기타] 내일은 현충일 (1) 뻑가리스웨… 06-05 2068
6705 [MLB] 류~ 푸이그 세레머니 (1) NightWatch 06-05 2156
6704 [국내야구] 삼성)진짜 5월말까지 참고 기다렸는데 이건 아니에요 (7) 소운천 06-05 1368
6703 [국내야구] 윤석민 내년에 (6) 둥근나이테 06-05 1503
6702 [국내야구] 프로야구 실시간 스코어 (1) 북산호랑이 06-05 1128
6701 [국내야구] 올시즌 FA계약중 최고는.. 그리고 손민한 (9) 무신앤소울 06-05 3125
6700 [국내야구] 오늘도 삼팬은 절규합니다. 또다시 지겹에 언급합니… (2) 개작두 06-05 1249
6699 [국내야구] 무사만루 클린업 무득점 ㅋㅋㅋㅋㅋㅋㅋㅋ (3) 소운천 06-05 1457
6698 [국내야구] 진짜 오심 심하네... (3) 갈매기z꿈 06-05 1245
6697 [국내야구] 최규순 진짜 .. (4) 섭섭 06-05 1512
6696 [잡담] 엔씨 이재학 선수를 마무리로 변경하나보네요. (1) 쿠오레 06-05 1391
6695 [MLB]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하이라이트 & 추신수 하이라… (1) LuxGuy 06-05 1848
6694 [잡담] 다저스 방화범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1) 쿠아 06-05 1751
6693 [MLB] 새로운 스타의 탄생! 푸이그의 연타석 홈런!! SD : LAD (… (5) 암코양이 06-05 2106
6692 [MLB] 다저스 괴물 (8) 초롱 06-05 3137
6691 [잡담] 소름이.... (14) 쿠오레 06-05 2325
6690 [MLB] 다져스 ㅋㅋㅋㅋㅋㅋ (17) 조니 06-05 2667
6689 [잡담] 대호가 니 친구냐? (1) 스테일피쉬 06-05 1955
6688 [MLB] ML 스카우트는 넥센 강정호를 노리고 있었다 (5) 암코양이 06-05 2228
6687 [국내야구] 어제 제글 때문에 게시판이 좀 그랬죠? (4) 쯧쯧쯧쯧 06-05 1486
6686 [잡담] 자삭 (6) 빵이좋아요 06-05 303
6685 [국내야구] 7월 새로운 두산 99번 선수~ (5) NightWatch 06-04 1445
6684 [잡담] 돼지라고 마음껏 부르세요... (8) mamasix 06-04 1708
6683 [MLB] [펌글] 유리베의 역습 (10) 송스 06-04 5411
 <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