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포수 A J 엘리스는
“타자 입장에서는 정통파도 기교파도 아닌 류현진의 볼에 큰 어려움을 느낀다”
고 류현진을 극찬했다.
한국에서는 포수에게 ‘안방마님’이라는 표현을 쓴다. 투수가 좋은 투구를 하기 위해서는 포수의 내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는 든든한 안방마님이 있다. 다저스의 주전 포수 A J 엘리스(32)다.
엘리스는 서른 살이 넘어서 빛을 본 대기만성형 선수다. 2003년 다저스에 입단한 그는 2011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543경기를 뛰는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87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그러나 지난해 타율 0.270·13홈런·52타점을 기록, 단숨에 다저스 주전 포수로 떠올랐다.
사실 엘리스의 강점은 수비에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포수 중 수비율 4위(0.995), 도루저지율 5위(0.327)에 오를 정도로 강한 어깨와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자랑한다. 다른 팀 선수들의 비디오를 자주 보며 연구하는 노력파다.
엘리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윙 연습을 하다 왼쪽 옆구리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류현진의 불펜투구를 받아주는 등 팀 훈련에는 참여하고 있다.
엘리스는 서른 살이 넘어서 빛을 본 대기만성형 선수다. 2003년 다저스에 입단한 그는 2011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543경기를 뛰는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87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그러나 지난해 타율 0.270·13홈런·52타점을 기록, 단숨에 다저스 주전 포수로 떠올랐다.
사실 엘리스의 강점은 수비에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포수 중 수비율 4위(0.995), 도루저지율 5위(0.327)에 오를 정도로 강한 어깨와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자랑한다. 다른 팀 선수들의 비디오를 자주 보며 연구하는 노력파다.
엘리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윙 연습을 하다 왼쪽 옆구리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류현진의 불펜투구를 받아주는 등 팀 훈련에는 참여하고 있다.
엘리스는 8일 애틀랜타전에 앞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그는
“경기에 뛰지 않으니 몸이 근질근질하다. 하루빨리 복귀해 류현진의 공을 받고 싶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