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 경기 후 '베이스볼 투나잇' 방송에서 두 팀의 난투극을 전하며 패널들의 평가를 덧붙였다. 외야수 출신의 크리스 싱글턴은 "미겔 몬테로가 맞았을 때 그걸로 상황이 끝났어야 했다.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가 얼굴을 맞아 모두가 놀랐고, 당연히 할 수 있는 반응이었다"며 "그러나 애리조나는 계속 사태를 이어갔다. 몸에 맞히는 의도가 있더라도 얼굴이나 어깨로 향한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뉴욕 양키스 출신 애런 분도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애리조나 대응이 옳지 못하다는 것에 동조했다.
이에 다저스에서도 다시 반응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SPN 진행자 애드넌 버크는 "13일 경기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목된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다저스가 다시 보복을 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
이거때문에 말이 많은것같아 현 메이저리그에있는 아는 지인에게서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규칙에는 없지만 암묵적인 불문률이 있답니다...
직접들은 메니저리그의 암묵적인 불문률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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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구는 던질수 있지만 상대 투수에게는 던지지않는다...
5점이상의 리드를하는팀은 보내기번트를 하지않는다... (투수제외)
경기막바지 크게이기고있는팀 타자는 3볼일때 홈런을 의식한 큰 스윙은 하지않는다...
벤치클리어링때에는 팀원은 모두 나와야한다...(안나오면 자체징계및 팀에서 왕따) 단 해당경기 피해자와 다음경기 선발투수및 부상선수는 나오지않아도된다...(나오려고해도 코칭스태프에서 말린다는군요)
보복구를 던질때에는 부상위험이 없는부위인 몸을 향해 던져야한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지만 몇가지만 대충 적었습니다...
어제 경기의 발단은 애리조나의 포수인 미겔몬테로 때문이라더군요...
그레인키가 미겔몬테로에게 보복성 볼을 던진다는것은 암묵적으로 다들 알고 있었다는군요...
문제는 다음번 그레인키 타석에서인데요...
이경우 애리조나 포수인 미겔몬테로는 몸쪽공을 요구하지 않아야 했답니다...
즉 자기가 맞았다고 그레인키에게 보복성으로 빈볼을 요구한것이라는거죠...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이번 징계에 미겔몬테로는 포함되지않는답니다...
당연히 일부러 맞추려고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던지지도 않았다고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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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현진이는 보복성 투구를 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답니다...
바로 다음경기에서 보복성 투구를 할경우에 징계를 받을수 있다네요...
특히나 팀의 1.2.3번 에이스급이라면 코칭스태프에서 더욱 그렇게 지시한답니다.........
아마 다음 시리즈에 만났을때 보복이 있을것으로 예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