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과 낯선 곳,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상황은 많은 차이가 있겠죠. 특히 외국에서는 항상 자신이 을의 관계에서 다른 주변과 맞춰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들. 국내보다 몇 배는 더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도 받을 겁니다. 살이 찌는 건 단순히 음식 섭취량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여유가 있느냐, 긴장 속에서 사느냐도 큰 영향을 주는데, 그런 생활 속에서 한국에서보다 살이 더 찔 수는 없겠죠. 삶 자체가 여유롭지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