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의 꽤나 좁고 까다로운 스트존때문에 양팀 투수들이 죄다 애먹었습니다.
오늘 현진이 선방한거에요.
5.1이닝 4실점이 왜 선방한거냐구요? 현진이 던질때까지 토론토 투수들 출석체크한거 생각해보시면 될듯하네요. 그건.
ㅡ토론토 블루제이스 : 선발력 메이저리그 하위, 불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팀입니다.
승리조 패전조할것없이 ERA 낮은게 2점 후반대일 수준이죠. 근데 오늘 그냥 털렸습니다..
승리조 불펜 투수들의 구위는 분명 같았는데 왜 털렸느냐.
심판 스트존 때문이에요. 정타 맞기 좋은 곳만 스트라이크 콜을 하니까 투수들이 카운트 잡으려면 결국 그리로 던질수 밖에 없었죠.
그러니까 스트 잡으러 가는게 죄다 통타당한겁니다. 토론토건 다저스건 말이죠.
솔직히 투수전 예상했습니다만.. 양팀 투수 구위는 투수전 분위기였는데 스트존이 완전 난타전으로 만들었네요..
ㅡ 다만 치명적 불안요소는 지난 애리조나전부터 현진이 무브먼트가 전체적으로 확 떨어졌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