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당초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일부 다소 부정적인 사람들(?) 의 섯부른 예상으로 포스팅 금액이 100만 달러-300만달러 라는둥 5선발은 당치 않고 불펜시작이라는 둥, 방어율이 5점대라는둥, 2년안에 폭망해서 크보 복귀한다는 둥 그리고 정규시즌에서 전반기 잘하니까.. 후반기에 폭망해서 4점 중반대 방어율로 쳐진다는등등 이런 예상들을 뒤로 하고 엄청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
요즘 현진이가 너무 잘해줘서 (저도 사실 마음속으로 12승 방어율 3.2-3.5 정도예상)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잘해주고 있으니까 추신수 선수도 그렇고 fa로 대박한번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fa 시점이 언제인가 봤더니 현진이가 6년계약을 했는데 5년부터는 750 이닝을 투구하면 옵트아웃
조항이 있어 미리 fa를 할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현진이가 올해처럼 190 이닝 정도만 5년 해주면 750이닝은 넘습니다. 그리고 방어율도 2점대만
찍어준다면 (매해 방어율 2점대가 그게 쉬운것은 아니죠 ^^;;) 대박 계약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쇼가 내년이면 fa 되기 마지막 해입니다. 다저스가 과연 역대급 투수들과 요즘 미국언론에서 비교되는
커쇼를 fa시장으로 내몰까요? 분명 올해말부터 늦어도 혹은 내년안에 fa 시장에 나오기전에 서둘러서 계약하려고 하겠죠.. 아마도 엄청난 금액의 장기계약및 총액 계약이 될듯 싶습니다.. 올해 중반기에 미국언론에서는
연 3천만달러 10년 장기계약 총액 3억달러 의 기사도 나왔었죠..
문제는 류현진선수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단 전제조건이 4년동안 꾸준히 최소 190 -210 이닝정도를 던져주고 특급피칭 혹은 수준급피칭을 (2점대 방어율)해준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올해는 한경기 빼고 지났으니 앞으로 3년동안 그렇게 던져주면 되겠네요.. 그렇다면 5년째 옵트아웃 (750 이닝달성)이 있는 해를 지나면
6년째 계약기간을 취소하고 fa시장에 나온다는 겁니다.
다저스는 전통적인 투수왕국구단입니다.. 특급 및 수준급 투수들의 연봉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영입한
사례가 무수히(?) 많습니다.. 더군다나 새구단주는 우승을 목표로 야심차게 고액연봉의 타자들도 영입했죠..
아직 커쇼급은 아니지만.. 현진이가 올해 성적정도만 올해 빼고 남은 3년동안 유지해준다면 5년째 되기전 혹은 계약기간 6년되기 몇개월전까지라도 재계약 하려고 할것 같습니다.
최소 올해성적 유지및 매년 190이닝 이상의 이니이터만 되어준다는 가정하에 현진이게는..
보라스가 있습니다. 또한 다저스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요인이 현진이의 재계약시점을 4년마치는 날부터
시작될수 있다는 것이죠
보라스 메이저리그 단장들에게 악명(?) 높죠..
다저스 특급및 수준급 피칭의 투수들에게 지갑 두둑하게 열 재정도 있는 구단입니다.
만약 현진이를 5년째 안에 잡지 않는다면 빅마켓 구단들이 낼름 현진이를 채가겠죠 뉴욕쪽 구단들, 컵스, 샌프라시스코자이언츠, 엘에이엔젤스, 빌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레드삭스 등등의 빅마켓구단들에게 단지 돈때문에 특급및 수준급 피칭의 투수를 빼앗기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
뭐 현진이도 계약조건이 좋다면 아무래도 새로운 팀보다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익숙해져가고 있는
다저스 구단과 재계약을 굳이 안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요? ^^;;
요약정리 하면 현진이가 올해 성적만 앞으로 3년정도 더 유지내지는 성적향상만 된다면.. 6년이 아니라
빠르면 4년뒤 끝나는 시점부터 5년끝나기 전까지 재계약 할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메이저리그 4년차 뒤에 재계약할수도 있으니까 빠르면 4년뒤에 부터 올해성적 유지 전제 조건하에
최소 연봉 2천만달러의 사나이가 될수 있다는 것이죠.. ^^
현진이가 올해 성적이 좋아서 그런 예상도 해보게 되는 해입니다.
내년에도 현진이 팬으로서 더욱 좋은 성적 내기를 소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