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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8 21:16
[MLB] 우에하라 88마일 직구를 왜 못치나요?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4,519  

칼날 제구력인 건 알겠는데 90마일 넘는 직구 보질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공이 묵직한 것 같지도 않구요.
    
포크볼은 버리고 직구만 노려치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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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 13-10-18 21:18
   
결국은 제구임 타자가 알고도 못치는 코스가 있음
흑룡야구 13-10-18 21:19
   
타자의 심리를 노리고 직구와 구분이 힘든 구질을 자유자재로 찔러 넣을 수 있음 타자는 못 칩니다. 원래 투수가 훨씬 유리한게 야구니까요.

더불어 심리가 8할이상.
오란C 13-10-18 21:35
   
결론은 결국 제구인것 같더라구요.
우에하라 던진거 보니 정말로 무릎 아랫쪽 또는 원바운드성으로만 공 던지더군요.
가끔가다 어정쩡하게 그 이상 높이로 공왓다가는 여지없이 배팅볼투수마냥 맞아 나가긴 하던데..
암튼 칼제구에 직구와 포크볼하고 같이 섞어서 던지니 직구 타이밍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듯 합니다.
더불어 직구로 보고 배트 나갔다가 포크볼에 헛스윙 많이 하더군요.
동역 13-10-18 21:52
   
낮은 구속으로도 버텨낼려면 칼같은 제구력과 리그 수준급의 결정구가 있어야죠.

우에하라 제구도 좋지만 포크볼이 아주 제대로 떨어지더군요.

요즘 우에하라를 보면 말년에 8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만으로도 리그 최고의 마무리였던 호프만이 생각남.
버킹검 13-10-18 22:25
   
직구가 직구로 안보이니까요...변화구들이 직구에서 변하는 종류가 많아서...직구로 보더라도...
직구로 막나가지 못하고 더 오래 봐줘야하므로 실제 직구가 와도 대응이 늦는 거지요...^^;;
코엔블루 13-10-18 22:33
   
그리고 구속은 상대적인겁니다.
시속 200키로대를 던지지 않는이상 프로선수에게
140~150후반대까지 구속은 적응하기 나름이거든요.
그래서 강속구 투수에게 장착된 체인지업이 더 위력적인 이유고요.
dpvpf 13-10-18 23:51
   
우에하라의 최대 무기는 스플리터입니다.
직구와 비슷한 속도로 오다가 타자앞에서 뚝 떨어집니다.
직구와 유사한 투구동작에서 유사한 회전방향과 유사한 속도로 오기때문에
타자들은 패스트볼과 구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결국 이 명품 스플리터 덕분에 88마일짜리 직구마저도 위력이 상승하는거죠.
얼핏 궤적은 포크볼과 유사하나 가장 다른것은 속도의 차이입니다.
스플리터는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거의 직구와 같은속도로 옵니다
공을잡는법이 독특해서 왼만한 투수들은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구종입니다.
요플레주까 13-10-19 00:29
   
타자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포수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자로 잰듯 자신의 주무기를 구사하는
한마디로 칼같은 제구력이 아닐까요 일본투수들이
제구력하난 기똥차죠
xellos 13-10-19 01:10
   
포크볼의 대명사 노모공을 잘 못치는 것과 동일한 이유죠.
아라미스 13-10-19 01:18
   
포크볼 때문에 위력이 배가되는것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우에하라가 제구가 좋아서 가운데 몰리는 게 거의 없죠..
그리고 구속을 떠나서 우에하라 직구도 공끝이 좋은 편입니다.
별빛그림자 13-10-19 07:18
   
매덕스가 100마일을 던져서 전설이 된건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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